렉토리 살루템 썸네일형 리스트형 렉토리 살루템 Lectori Salutem desk by Jeroen Verhoeven 렉토리 살루템 데마케르스반(Demaersvan)의 예룬 페르후번(Jeroen Verhoeven)의 대표작을 꼽는다면 ‘신데렐라(Cinderella)’ 테이블을 들 수 있다. 그는 이 연작에서 나무, 대리석과 같은 오랜 소재를 컴퓨터 기반의 디자인, 제조 공정으로 다뤄내며 “새로운 현대 공예”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의 최근작 ‘렉토리 살루템 책상(Lectroi Salutem Desk)’도 이와 비슷하다. 다만 이번에 선택한 소재는 지극히 산업적이다. 페르후벤은 고광택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삼아, 다시 한 번 숙련된 공예 기술과 복잡한 산업 공정을 결합시켰다. 차갑고 무거운 철재 소재의 가구이지만, 책상은 우아하면서도 일견 가벼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