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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잠수함..알고보니 칸 광고 대상 레고로 만든 잠수함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레고로 만든 잠수함'이라는 사진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파란 블록으로 된 망망대해에 'ㄱ'자 모양의 블록만으로 잠수함 잠망경을 표현한 것이다. 이 레고로 만든 잠수함은 실은 블래트너 브루너라는 미국의 광고 기획자가 2006년 만든 인쇄광고 시리즈 중 하나이다. 작은 블록 하나에 상상력을 불어넣으면 세상의 모든 사물을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시리즈에는 잠수함 외에도 블록으로 표현된 탱크, 공룡, 비행기, 전투선 등이 등장한다. 이 광고는 2006년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지면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최종수정 2012.02.21 17:43기사입력 2012.02.21 15:20 더보기
레고로 만든 데스크탑 컴퓨터 레고 블록을 쌓아올려 만든 데스크탑 컴퓨터가 있어 화제다. 레고 마니아이자 엔진 기술자인 미국의 한 블로거가 쿼드코어 CPU 세 개를 내장한, 모양만 흉내 낸 것이 아닌 실제로 작동하는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만들어낸 것. 2천 개 이상의 레고 블록을 쌓아 케이스를 만든 후 메인보드와 CPU, 파워, 쿨링팬 등의 컴퓨터 부속품을 직접 연결, 조립하여 만든 이 레고 컴퓨터는 일종의 디자인 베리에이션 작품. 각종 IT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이 컴퓨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고를 활용해 언제든 형태와 크기 변화가 가능한 케이스를 만들어낸 디자인적 참신함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세 개의 독립된 메인보드와 고성능의 인텔 샌디브릿지 쿼드코어 CPU를 폴딩팜 형식으로 연결 조립한 이 컴퓨터는 인류 공영에 기여할 수.. 더보기
레고의 한계는 어디? 디카까지 삼켰다 레고 공식 쇼핑몰에서 가장 비싼 제품은 63만원을 넘기는 데스 스타다. 스타워즈의 주요 무대를 재현한 모델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하나쯤 갖길 바라겠지만 프라모델 마니아가 디오라마를 직접 만들면서 희열을 느끼듯 레고 마니아들도 오랜시간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틀에 맞춘 형태가 아닌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바로 캐리 노튼이 만든 이 카메라처럼 말이다.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카메라의 이름은 레고트론(Legotron) 마크Ⅰ. 이름에서는 슬쩍 캐논의 DSLR이 생각나지만 디자인이나 작동법 등은 DSLR의 그것과는 한참 차이가 있다. 오히려 클래식한 초기의 카메라를 보는 느낌이다. 뭔가 어색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렌즈와 유리 슬롯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이 카메라는 허술해 보이는 .. 더보기
'장난감 왕국' 레고…"디자인도 경영하라" [글로벌 경영포커스] '장난감 왕국' 레고…"디자인도 경영하라" 디자인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존 제품에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치중했던 연구개발(R&D)팀은 최근 '크리에티브디렉터'를 기용하며 신제품의 기능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디자이너에게 과도한 자유를 줄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제품을 개발하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디자이너의 무한한 상상력에 현실적인 고삐를 매어 줄 때 비로소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비즈니스는 최근 오는 8월 출간 예정인 제이 그린의 '디자인하는 법(Design Is How It Works)'을 통해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LEGO)가 실패를 딛고 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