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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카르티에 타임 아트 Cartier Time Art exhibition at Museum Bellerive 카르티에 타임 아트 Tokujin Yoshioka Design © Tokujin Yoshioka/Cartier 카르티에(Cartier)의 시계들이 뮤지엄 벨레리베(Museum Bellerive)에 모인다. 전시회 ‘카르티에 타임 아트(Cartier Time Art)’가 다음 달 막을 연다. 전시는 보는 이들을 카르티에 시계 생산의 심장부로 인도한다. 1929년의 ‘토르튀(Tortue)’에서 오늘날의 ‘산토스 100 스켈리톤(Santos 100 Skeleton)까지, 기원이라 할 만한 유서 깊은 모델에서 최근의 모델까지, 총 100여 점의 시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의 아트 디렉팅은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Toku.. 더보기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7] 티파니 아이젠하워가 목걸이 값 깎자 “링컨도 할인 안 받았다” 대답했다죠 남성들의 로망이 시계라면 여성들의 로망은 다이아몬드입니다. ‘블루박스’에 담긴 ‘육지(六指) 세팅’ 결혼반지는 다이아몬드 로망의 끝이라고 할 수 있죠. 티파니의 블루박스는 ‘완벽한 프러포즈, 행복한 결혼’의 상징이 됐습니다. 영화 ‘신부들의 전쟁’에서 케이트 허드슨과 앤 해서웨이는 남자친구가 숨겨 놓은 블루박스를 찾아내고 환호성을 지르죠. 이 작은 상자가 들려주는 티파니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진주 기자 1837년 문구점 출발, 다이아몬드 제국으로 티파니의 출발은 문구점이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했던 1837년, 25세의 청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사진)는 친구 존 영과 함께 미국 브로드웨이에 은제품과 문구류를 판매하는 잡화상 ‘.. 더보기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프라다 패션계에선 때론 전문용어보다 쉽게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라다 천’도 그중 하나죠. 양털부츠를 ‘어그’, 피케셔츠를 ‘폴로티’라고 하는 것처럼. 구김이 안 가고 방수가 되는 소재를 흔히 ‘프라다 천’이라고 합니다. ‘프라다 천’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관리가 까다로운 다른 명품들과 달리, 일반인이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프라다의 특징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세련되면서도 ‘보통 사람을 위한 패션’을 추구하는 프라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도은 기자 가죽 명문가 외손녀, 미우치아 프라다 2009년 서울 경희궁에는 시시각각 4가지 형태로 변신하는 건축물 ‘프라다 트랜스포머’가 세워졌다(작은 사진). 내부에서는 프라다가 2004년부터 세계 순회 중인 ‘프라다 스커트 전시회’가 열렸다 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