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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레터엠프레스 LetterMpress app for iPad 레터엠프레스 활판 인쇄의 매력을 아이패드에 옮기다. 그래픽 디자이너 존 보나디스(John Bonadies)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활판인쇄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계획서를 올렸다. 이름하여 ‘레터엠프레스(LetterMpress)’는 가상의 활판인쇄 환경을 제공힌다. 활자를 골라 조판하고 잉크를 발라 종이 위에 찍어내는 인쇄 과정이 애플리케이션 속에 재현되었다. 화면 위에서 여러 빈티지 나무 활자와 아트 컷들을 끌어와 배열하고 색상을 선택하면, 활판인쇄풍의 디자인을 얻을 수 있다. ‘레터엠프레스’를 개발하며 존 보나디스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빈티지 나무 활자와 아트 컷 활판 컬렉션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존 보나디스는 70, 80년대 문을 닫은 서.. 더보기
QR U? by Thorunn Arnadottir at Show RCA 2011 QR U? 구슬을 픽셀 삼은QR 코드 패션. 토룬 아르나도티르(Thorunn Arnadottir)의 ‘QR U?’가 2011 ‘쇼 RCA(Show RCA)’에서 전시 중이다. 아르나도티르는 졸업작품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두 가지 수단, 즉 아프리카 전통 구슬 공예와 QR 코드를 한데 결합시켰다. 스와로브스키의 후원을 받아, 토룬 아르나도티르는 구슬 하나하나를 엮어 QR코드 패턴들을 만들었다. 안경, 목걸이, 드레스… 이를 장식한 QR 코드들은 물론 실제 읽어들일 수 있는 것들이다. photo: Eugenia Walberg photo: Eugenia Walberg “겨우 몇 년 사이, 인터넷의 소셜 네트워크와 휴대폰의 디지털 카메라 조합은 정체성 표현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파파라치가 되.. 더보기
다운로드를 위한 디자인 Droog: Design for Download 다운로드를 위한 디자인 1974년 엔초 마리(Enzo Mari)는 ‘자가디자인(Autoprogettazione)‘라는 이름으로 DIY 가구 설명서를 배포했다. 오늘날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와 유사하게 완제품이 아닌 디자인 청사진을 판매한다. 제품에서 아이디어, 디자인만이 추출되어 상품이 되고, 제작은 소비자의 몫이 되는 식이다. 드로흐(Droog)도 이와 유사한 개념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문을 열 www.make-me.com은 ‘다운로드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플랫폼이다. 오픈 디자인과 디지털의 가능성을 토대로, 디자이너와 제조사,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것이 드로흐와 미디어길드(Mediagilde)의 목표다. 제품 디자이너, 건축가.. 더보기
‘디지털+디자인’,.. 엔지니어도 디자인교육 열풍 공학과 수학 등으로 무장했던 엔지니어 사이에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다.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각광받는 시류 때문이다. 기술력을 갖춘 디자이너, 미적 감각을 갖춘 엔지니어 등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벽을 허물며 새롭게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디자인 분야 인력양성을 목표로 ‘디지털디자인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디지털 영역과 디자인 영역의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교육사업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장점을 합친 인력 및 교육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5월 중순부터 새롭게 모집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급성장은.. 더보기
[톡톡디자인 53] 동영상 재생되는 폴라로이드 필름 안녕하세요 톡톡디자인의 이지은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컨셉트 디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 이를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현상하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요. 필름을 터치하면 동영상이 재생되는 것이죠. 또 하나의 기발함이 엿보이는 것은 인공 조미료로 만든 식용 잉크를 이용해 요리 하기 전 미리 맛을 볼 수 있는 전자 요리책입니다. 지금부터 상상만 해도 즐거워지는 디자인드 함께 보시겠습니다. 디자이너 김현중씨의 작품입니다. ‘무비 폴라로이드 카메라’인데요. 사진만 봐도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 지 파악이 되시죠. 이 카메라는 동영상을 촬영해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현상해주는 컨셉트 디자인입니다. 3차원 디스플레이인 터치 그래핌 기술을 채택해 아날로그 폴라로이드 필름에 접.. 더보기
예술·스마트폰 ‘행복한 만남’…내 손안에 미술관 있다 ‘아트데이’앱 인기 폭발 300여곳 갤러리 정보 가득 1만여건 다운로드 이용자에 또다른 재미 제공 직장인 필수‘ 문화코드’로 예술과 디지털의 행복한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세상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있던 예술계가 스마트폰과의 만남을 잇따라 시도하면서 스마트폰이 ‘예술의 대중화’라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 일각에선 벌써부터 ‘팝아트’에 버금가는 예술의 혁명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 최근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의 선두주자는 단연코 ‘아트데이’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두 가지로 세상과 대면한 ‘아트데이’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이틀 만에 t스토어 추천순위 2위에 오른 데 이어,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1주일여 만에 다.. 더보기
소셜 매거진, '플립보드' Flipboard: Your personalized, social magazine 소셜 매거진, '플립보드' “세계 최초의 소셜 매거진.” 플립보드(Flipboard)의 자기소개다. 텔미 사의 CEO였던 마이크 맥큐와, 애플에서 아이폰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던 에반 돌이 개발한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플립보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이야기와 사진, 뉴스 등의 콘텐츠를, 마치 인쇄매체와 같은 편집 양식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하루에만도 1억 개가 넘는 메시지가 게시될 정도로,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웹 상의 정보를 발견하고 나누는 주요한 경로로 자리잡았다. 플립보드는 소셜 네트워크 상의 정보들을 끌어 모아 만드는, 일종의 디지털 매거진이다. 온라인 친구들 또는 신뢰하는 소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