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서대

[수도권II] DMZ 인근 해마루촌, 디자인마을로 변신하다 민통선내 최북단 실향민마을 부산동서대 교수와 학생들, 고라니·이정표·벽화·벤치 등 2년째 평화·통일 공공디자인 "DMZ 인근 해마루촌 입구에는 4m 크기 대형 고라니가 뛰어놀아요." 경기도 파주 민통선 남한지역 최북단에 있는 민간인 거주 마을 해마루촌.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으로부터 2㎞밖에 안되고, 수시로 군부대 총소리가 울려퍼지는 이 마을이 한반도 남단 부산 지역의 대학생들과 교수에 의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디자인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시로 총성이 울려퍼지는 전원마을 지난 7일 오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그쳤다 반복하는 속에서 임진강 두포나루터 옆 전진교에 이르렀다. 바리케이드를 친 검문소에서 군인들이 방문 목적을 묻는다. 마을 이장님을 찾아왔다 말하니 전화연락을 해보던 끝에 통과시킨다. 다.. 더보기
최남단 대학생, 최북단 마을로 동서대 학생 20명 경기도 파주서 조형물 제작 등 봉사활동 벌여 여름방학을 맞아 최남단의 대학생들이 최북단 마을을 맞아 이색적인 친환경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서대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와 디자인학부 학생 20명은 3일부터 9일까지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통제선 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해마루촌에서 친환경 조형물 제작 봉사활동을 벌인다. 학생들은 나뭇가지나 나무판, 폐목 등을 이용해 높이 4m의 고라니 형상의 대형 목조 조형물과 독수리 오리 등 동물모양의 소형 조형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높은 음자리 마을에서 고라니 뛰어놀다'라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봉사활동의 경비는 학교 측과 (주)케이이엔씨, (주)영림목재에서 부담했다. 동서대 측은 지난해 여름방학에도.. 더보기
<비전코리아>동서대 서비스혁신디자인센터 신성장동력 서비스디자인 개척 유·무형의 서비스 요소를 통합적으로 가시화하고 혁신적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동서대학교 서비스혁신디자인센터(센터장 이성필)에서는 지역 특성화 교육과 새로운 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창의적 디자인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성필 학과장은 “기존의 디자인이 아이디어를 이용해 유무형의 물건을 만들고 각각의 기능요구에 의한 개별형으로 형상화 한 것이면 서비스디자인이란 개별형 결과물에 대한 문제점이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수혜자의 관점과 서비스 공급자의 관점, 사회적 관점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해 상호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2008년 서비스혁신디자인연구소개설 및 2010년부터는 디자인 전문대학원 과정에 서비스디자인학과를 신설해 디.. 더보기
동서대,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휩쓸어 대상 이아름씨 등 금·은·동상, 특선 독차지 동서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17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등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최고상은 대상(국무총리상ㆍ상금 500만원)은 이아름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은 이주형씨, 은상(부산시장상)은 김동완씨, 동상은 박왕흠, 박나영, 채조은, 이옥임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아름씨의 'Dream and Phantasm'은 건축물의 고딕양식을 모티브로 만든 원피스로 블랙 토끼털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부각시켜 주는 크리스탈을 사용해 로맨틱하고도 몽환적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이아름씨는 "패션은 문화의 집합체라고 생각돼 '어떻게 하면 옷과 문화를 결합시키느.. 더보기
싱가포르에 '워크 굿' 공공디자인 설치 동서대 안병진 교수팀 싱가포르에 '워크 굿' 공공디자인 설치 최근 학생들을 이끌고 비무장지대(DMZ) 민통선 마을에서 친환경 조형물과 벽화를 제작하고 돌아온 동서대 디자인학부 안병진 교수가 이번에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에 아트월 개념의 공공디자인 설치작업(사진)을 하고 돌아왔다. 안 교수를 비롯해 사진작가 장화영 씨, 동서대 퍼플릭디자인 & 라이팅연구소 연구원 2명은 지난 16~20일 싱가포르 서북쪽 도시철도(MRT) 2호선 공사구간 내 지반 지지를 위해 임시 설치한 철골보(길이 100m, 높이 2.5m)에 그래픽 아트 작업을 했다. 프로젝트 작품명은 'walk good!' 운동화를 신은 사람들이 힘차게 걷고 있는 발걸음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장화영 작가의 사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화한 것이.. 더보기
부산 공공미술 디자인 해외 진출 동서대 안병진 교수 등 4명 싱가포르 도시철도 공사구간 100m×2.5m 옹벽에 작품 그려 다른 구간 작업에도 참여 예정 설치 전(위), 설치 후 싱가포르의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에 부산의 공공미술(디자인)이 설치된다. 부산 동서대 퍼플릭디자인 앤라이팅연구소는 싱가포르 서북쪽에 위치한 도시철도(MRT) 2호선 공사구간에서 지난 16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공공디자인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디자인학부 안병진 교수와 장화영 사진작가, 연구원 2명 등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싱가포르 주민들이 공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로가를 아름답게 꾸미게 된다. 국내 공공미술디자인이 해외에 진출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도시철도 공사현장은 왕복 8차선(편도 4차선)의 넓은 도로 가에 있다. 이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