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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노먼

고객은 이성으로 제품 선택안해 Cover Story `감성디자인 구루` 도널드 노먼 박사 -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 대담 세계적인 디자인 구루(Guru) 도널드 노먼 박사(왼쪽)와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지난 19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총장실에서 만나 인간 중심 디자인과 이를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주제로 대담했다. 노먼 박사와 김 총장이 대담에 앞서 가볍게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감성 디자인`은 단어가 추상적인만큼 기업인들이나 디자이너 등이 각자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달라진다. 혹자는 디자인이 예쁜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디자인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 곧 감성 디자인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든 중요한 것은 기업.. 더보기
그의 강연에 IT 디자이너들 숨죽였다 인지과학자 도널드 노먼 방한… 업계 실무자 400여명 몰려 "페이스북도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기능을 추가하려다 보니 디자인이 지나치게 복잡해졌어요." 19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 저명한 인지(認知)과학자인 도널드 노먼(76·Donald Norman) 미국 노스웨스턴대 명예교수의 이야기에 700여명 참가자가 귀를 기울였다. 노먼 교수는 이날 '복잡성과 함께 살아가기(Living with Complexity)'를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폈다. 휴렛팩커드(HP) 이사와 애플사 부사장을 지낸 그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개념을 만들며 공학과 디자인의 융합을 주도했다. 미국 비즈니스위크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뽑기도 했다. ▲ 도널드 노먼. /이진한 기자 magnum91@c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