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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제이슨 우 2012 봄·여름 컬렉션 ‘하늘하늘’ 속 보이는 시폰의 유혹 미국의 신예 디자이너 제이슨 우(Jason Wu)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최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우의 2012 봄·여름 컬렉션은 역시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디자이너는 실크, 시폰과 같은 원단과 크리스털 장식 등 고급스러운 소재를 이용한 의상들을 주로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두 가지 색다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우는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오트쿠튀르 의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혀 다른 이 두 가지 요소를 하나로 조합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 의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알록달록 화려한 꽃무늬가 아니라, 마치 의상 위에 꽃잎이 수줍게 내려앉은 듯한 우아한 시스루(비치는.. 더보기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 어깨선 드러낸 관능적인 드레스, “숨 막혀” 웨딩 드레스와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가 관능적인 레드카펫 드레스로 女心을 자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륄리에의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은 우아하면서 섹시했다. 륄리에는 여성의 부드러운 가슴선과 어깨선, 쇄골을 강조한 오프 숄더 드레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를 사용한 빨간색 오프 숄더 롱드레스는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입었던 드레스를 연상시켰다.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소재를 등 부분에 사용한 검은색 재킷도 돋보였다. 륄리에는 재킷 아랫단을 타조 털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섹시한 치타 무늬 드레.. 더보기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마르케사(Marchesa) 파격 망사 드레스, “엉큼한 시선은 사절” ‘레드카펫 드레스’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브랜드 마르케사(Marchesa)가 16일(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르케사의 패션쇼는 모델들이 워킹을 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 이번에도 모델들은 단상 위에 마네킹처럼 가만히 서서 의상들을 선보였다. 마르케사의 2011 F/W 컬렉션은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에서 영감을 받았다. 결혼식 날 아침 신랑에게 버림을 받은 뒤, 평생 동안 낡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남자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살아가는 ‘미스 하비샴’이라는 캐릭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디자이너 조지나 챔프먼(Georgina Chapman)과 케렌 크레이그(Keren.. 더보기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마이클 코어스 설마 알몸? 알고보니 ‘누드베이지’ 드레스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발굴 TV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ay)’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16일(현지시간) 최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코어스의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은 깔끔한 색상과 섹시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코어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한 패션을 선보였다. 빨강, 검정, 흰색, 회색, 베이지, 갈색 등을 주로 사용해 상하의는 물론 신발과 가방까지 색상을 맞췄다. 색상은 단조로웠지만 전체적인 룩은 강렬하고 세련미가 넘쳤다. 멀리서 보면 옷을 입은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인 섹시한 누드베이지색 드레스, 등을 시원하게 드러낸 빨간색 홀터넥 드레스, 속이.. 더보기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제이슨 우(Jason Wu) ‘반짝반짝’ 눈부신 시스루룩, “아찔해!” ‘미셸 오바마 드레스’로 유명한 신예 디자이너 제이슨 우(Jason Wu)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눈부신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무도회 당시 미셸 오바마가 그의 드레스를 입은 이후로, 제이슨 우는 수많은 패션 전문가들과 스타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급 디자이너가 됐다. 올해 역시 우의 패션쇼장은 인산인해였다. 우는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그에 걸맞은 우아하고 섹시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속이 비치는 얇은 소재에 반짝이는 구슬 장식을 수놓은 의상들은 조명 아래 눈부시게 빛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레이스로 장식된 시스루 의상은 관능적이었으며, 걸을 때마다 풍성하게 흩날.. 더보기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신시아 로울리(Cynthia Rowley) 속옷이야? 겉옷이야?…파격 의상 ‘눈길’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신시아 로울리(Cynthia Rowley)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패션을 선보였다. 로울리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다양한 색상의 벨벳 소재, 가볍고 편안한 느낌의 저지 소재를 사용한 감각적인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속이 비치는 카키색 롱드레스, 은은하게 반짝이는 니트 상의, 절개선이 깊게 들어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커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살구색 실크 의상은 아이보리색 스타킹과 어우러져 관능미를 뿜어냈다. 10일 뉴욕에서 막을 올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는 17일 막을 내린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