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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에 아름다운 지하공원 만들자 지난 수십 년간 폐쇄 방치되어 있던 뉴욕의 지하 전차 터미널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신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어 화제다. 뉴욕의 건축 디자인 사무소 라드 스튜디오가 최근 로어 이스트 사이드 지역의 딜랜시 스테이션에 녹지 공원을 조성하는 도심 개발 계획을 지역주민 자치기구인 ‘커뮤니티 보드’에 제안한 것. 맨해튼의 하이라인 파크(지상의 폐전철 구간에 조성된 공원)와 연관지어 일명 로우라인 파크라 불리고 있는 이 개발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무려 5600㎡(약 1700평) 규모의 어두침침하고 위험천만했던 지하공간이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라드 스튜디오 측 설명에 따르면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지상의 햇빛을 직접 끌어오는 최신식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지하 로우라인 파크의 채광과 안전성 문제.. 더보기
젊음의 도시서 실버타운으로 ‘뉴욕 개조’ 스쿨버스 낮엔 노인이 이용… 곳곳에 ‘노인친화 상점’ 고령 인구 늘자 도시 정비… 다른 대도시들도 동참 미국 뉴욕 이스트할렘 지역에 사는 노인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본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이스트할렘 지역에 사는 제니 로드리게즈 씨(69·여)는 장을 보는 게 불편했다.히스패닉계 저소득층 인구가 많이 모여 사는 이곳엔 널찍한 슈퍼마켓이 없기 때문. 카트를 밀고 동네 작은 가게로 장을 보러 가야 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스쿨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대형 슈퍼마켓에 갈 수 있게 됐다. 이 지역 스쿨버스는 학생을 실어 나르지 않는 시간에 노인들이 자주 찾는 슈퍼마켓, 병원, 공원 등을 오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이스트할.. 더보기
롤 & 힐 2011년 컬렉션 Roll & Hill launches its 2nd collection at ICFF 2011 롤 & 힐 2011년 컬렉션 뉴욕의 디자이너 제이슨 밀러(Jason Miller)가 이끄는 조명 브랜드 롤 & 힐(Roll & Hill). 겨우 작년에야 설립된 신생 브랜드이지만, 그들의 제품은 이미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를 거점으로, 올해에는 세 점의 신제품을 밀라노에서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또 아시아에서도 롤 & 힐의 조명들이 배급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뉴욕 ICFF에서 그들의 두 번째 컬렉션 전작이 공개되었다. 제이슨 밀러를 비롯해, 린지 에델먼, 폴 뢰바흐(Paul Loebach), 조나스 데이먼(Jonas Damon), 조나 타카기(Jonah Takagi) .. 더보기
[뉴욕통신]디자인 박물관 MAD- Museum of Art and Design [웨프뉴스/OSEN=강기향 뉴욕통신원] 얇은 코트만 입고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해진 뉴욕의 요즘, 콜롬버스 써클에 위치한 '디자인 박물관 MAD'를 방문했다. 박물관 MAD는 평일에 10~15$ 사이의 입장료가 있지만, 매주 목요일 6시부터 9시까지는 'Pay-As-You-Want' 데이로 거의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2층부터 6층까지 전시를 하고 7, 8, 9층은 교실과 레스토랑, 이벤트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 여행 코스로 둘러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2층에는 현재 주얼리 디자인부터 가구 디자인까지 총체적인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명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 전구를 넣는 일반 전등과는 달리 위에서 아래로 장착하.. 더보기
‘안중근 손도장’ ‘독도’ 광고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 [j Focus] ‘안중근 손도장’ ‘독도’ 광고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 “100억원짜리 한국 홍보 전광판, 뉴욕에 세우겠다” ‘한국 홍보 돌격대장’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또 사고를 칠 준비에 나섰다. 그는 20일 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뉴욕 한복판에 ‘국가 홍보 전용’ 광고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사되면 세계 최초다. 독도·위안부·비빔밥을 화두로 미국 유력 신문에 ‘돌발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됐던 그였다. 그것만으론 ‘갈증’을 느낀 것일까. 그가 12월 25일 성탄절을 목표로 거사(擧事)를 벌일 무대는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 광장이다. 삼성·코카콜라 같은 기업 광고가 쉴 새 없이 뿜어나오는 곳. 여기에 한국 홍보 영상이 24시간 줄줄 흐르는 전용 전광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게 쉬울까... 더보기
뉴욕에서는 엘리베이터도 갤러리가 된다 스퍼론 웨스트워터 갤러리(Sperone Westwater Gallery)의 전경. 이미지 출처: TAXI 뉴욕처럼 공간이 귀한 도시에서는 건축가들이 디자인과 창의력의 한계를 확장시킬 수 밖에 없다.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 건축사무소는 바우어리(Bowery)가에 새로 지은 건물 '스퍼론 웨스트워터 갤러리(Sperone Westwater Gallery)'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발한 방법으로 사용하여 공간의 협소함을 극복했다. 아트 갤러리에 있어서 드라마틱한 입구는 생명이지만, 약 7.5m 너비에 폭 30m의 작은 출입공간뿐인 이 건물에서 어떤 인상적인 느낌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포스터+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스타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와 그.. 더보기
31세기 뉴욕 재개발 프로젝트 높은 빌딩이 이미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선 대도시는 과연 어떤 형태로 진화할 수 있을까? 또는 뉴욕을 어떻게 재개발해야 할까. 건축 전문 웹사이트 가 미국 뉴욕시를 모델로 한 미래형 도시 계획을 소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건축 사무소 ‘LED아키텍쳐스튜디오’와 ‘히든 오피스’가 공동 작업하여 선보인 미래 도시는 바로 도시 상공에 또 다른 공간을 구축한 다층 구조 도시. 마천루 사이사이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격자 구조물을 설치해 새로운 공간을 주직으로 확보하겠다는 아이디어이다. 이 공간은 날이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도심형 편의 시설 뿐 아니라 뉴욕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농장이나 공원 등으로 활용 가능하여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격자형 상공 도시가 만들어질 경우 시민들은 이 구조물을 지지하는 .. 더보기
뉴욕 할머니들의 패션 트랜드 유행이 젊은이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주목하시라, 아래의 할머니들이 이러한 생각을 뒤엎을 것이다. 대담함이 상상을 뛰어 넘는다. [저작권자ⓒ 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주)내일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8-12 오전 7:26:15 더보기
9월 뉴욕패션위크서 한국위상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구시와 함께 국내 디자이너 7명을 선발해 오는 9월 뉴욕패션위크 공식 행사로 그룹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내년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과 IT 기술을 접목한 쇼룸을 오픈하는 등 한국 패션의 위상을 알리는 전 방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과 함께 추진하는 ‘컨셉 코리아, 인터랙티브 웨이브(컨셉 코리아Ⅱ)’는 지난 2월 뉴욕 행사의 후속편이다. 컨셉코리아Ⅰ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잭 피어슨의 화보집, 로즈마리 트로켈의 예술 협업으로 현지 언론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선발은 국내 및 해외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IMG패션의 뉴.. 더보기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10>뉴욕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뉴욕-기억의 재창조, 새로운 경쟁력이 되다 버려진 고가철도에 '하늘 공원' 조성… 21세기 센트럴파크로 뉴요커들이 시민단체 만들어 공사비 모금·각종 행사 운영 총 2.3㎞중 800m 1차 개장 1년 만에 200만명 다녀가 주변 육가공 공장·도축장엔 패션 매장·레스토랑 등 들어서 하이라인 공원 한편으로는 허드슨강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반대편엔 도심 빌딩들이 진을 치고 있다. 평범한 보도처럼 보이지만, 지상 9m 높이 위에 뻗어 있는 산책로다. 뉴욕 맨해튼의 역사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자로 잰 듯 가차없이 뻗은 바둑판 구조의 도로망일 터. 이 칼날 같은 블럭들은 불과 200여년 만에 거의 맨땅에서 솟구친, 과거 없는 인공의 도시 뉴욕을 증언한다. 세계의 경제ㆍ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