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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

40대 남성, 검은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 선호 40대 남성은 평소 검은색 정장과 푸른색 넥타이를 선호하지만, 성취감이 느껴지는 날에는 붉은색 넥타이를 매는 등 기분에 따라 다른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제일모직 갤럭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40~49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검은색 정장을 즐겨 입는 응답자가 52%로 가장 많았고 감색(20%)과 회색(16%), 갈색(11.2%)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셔츠 색상은 푸른색 38.4%, 회색 18.4%, 초록색 13.2% 순이었으며 넥타이 선호도는 푸른색 29.2%, 붉은색 19.4%, 보라색과 갈색 각 12.2%였다. 지역별로 서울과 대전 거주자의 붉은색 넥타이 선호도가 각각 21.2%, 26.5%로 전체 응답자 선호도(19.4%)보다 높았고 광주에서는 .. 더보기
남성패션시장, 여성시장 보다 커졌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2~3년 새 패션·의류업계에서 남성복 시장이 여성복 시장 규모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펴낸 '섬유패션산업동향' 간행물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 의류시장(12조4378억원 규모)에서 남성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53%로 여성시장(47%)보다 6% 많았다. 이런 추세는 이후에도 이어져 의류시장에서 남성시장의 비율은 2009년 상반기(52.8%), 2009년 하반기(53%), 2010년 상반기(53.7%)에도 꾸준히 50% 이상을 기록했다. 가방, 신발을 포함하는 패션시장에서 남·여성시장의 격차는 의류시장보다 크지 않았지만 역시 남성시장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시장의 성별 구성비(남:녀)는 2008년 하반기(51.6% : 48.4%.. 더보기
멋을 아는 남자 패션으로 말한다 [커버스토리]멋을 아는 남자 패션으로 말한다 “침체됐던 남성복 시장 다시 기지개” ■ ‘2011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 가보니 ‘남자라서 행복해요.’ 15∼18일(현지 시간) ‘2011년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는 짧은 재킷, 모피 장식, 컬러의 향연으로 대변되는 ‘이탈리아 신사’ 패션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위에서부터 로베르토 카발리, 돌체앤가바나, 엠포리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살바토레 페라가모. 사진 제공 각 회사, EPA 연합뉴스 #1. 이탈리아 신사 다시 태어난다면 이탈리아 남자로 살아봤으면 좋겠다. 어깨 패드를 없앤 입체 패턴 재킷의 자연스러운 멋을 아는 이탈리아 신사 말이다. 그 멋쟁이 신사는 로마의 ‘브리오니’니, 나폴리의 ‘키톤’이니 하는 이탈리아 정통 클래식 정장들의 미세한 차이를 .. 더보기
男, 메트로 섹슈얼 스타일이 뜬다 [손민정 기자] 메트로 섹슈얼이란 남성미와 함께 여성적 취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남성을 뜻한다. 여기에 예쁜 얼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비롯해 경제력까지 갖춘 2040세대 완소남인 셈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를 떠올리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오스카는 그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오파드 퍼코트까지 소화하며 메트로 섹슈얼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길라임이 주원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러 집에 들른 장면에서 입고 등장한 오스카의 호랑이 패턴의 퍼 코트는 사실 여성용 제품. 그러나 그는 퍼코트 스타일링을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내 뭇 여성들은 물론 메트로 섹슈얼을 지향하는.. 더보기
男子라면 다 입는 ‘블레저 패션’ 나도 입어보자~ [이유미 기자] 최근 5일제 근무가 정착과 웰루킹(well-looking)의 시대가 도래하며 블레저 패션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신조어로 비즈니스룩과 레저룩을 동시에 연출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국내 레저산업 규모는 2010년을 기준으로 40조 원을 넘어서며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일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려는 남성들에게 블레저 패션이 이슈가 되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부터 기능성과 활동성 그리고 스타일까지 갖춘 일석삼조의 블레저 패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뉴 비즈니스룩 블레저 패션? 추운 겨울 비즈니스맨을 위한 블레저 패션은 일은 물론 여가활동을 위한 날씨에 빠른 적응과 스타일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블레저 패션의 포인.. 더보기
자유로운 男子들의 '보헤미안 복고풍' 스타일 [이유경 기자] 2010년 가을부터 시작된 복고풍 트랜드에 힘입어 겨울철 딱딱하기만 하던 남성들의 패션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있다. 그간 복고풍 패션이 과장된 색감과 독특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다소 오버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톤다운 된 모노톤의 기본적인 색감을 선보이고 있다. 내추럴한 스타일에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요소들이 가미된 '보헤미안 복고풍'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시크릿 가든'의 한류스타 윤상현, 최근 종영한 '매리는 외박 중'의 가난한 락커 장근석이 선보인 보헤미안 스타일이 화제이다. 지금부터 멋스런 워커부츠, 스카프, 퍼 코트를 즐겨 입으며 웨이브 진 머리를 하고 감수성 짙은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이른바 '보헤미안 복고풍' 스타일을 배워보자. ★ 장근석의 보헤.. 더보기
올겨울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슬릭 데님’을 입어라! 올 겨울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슬릭 데님’을 놓치지 마시라. 슬릭(Sleek)이란 ‘매끈하고, 맵시난다’는 뜻으로 최근 패션과 미용 분야를 넘어 단단한 외장의 자동차,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 등에도 사용되며 폭 넓게 쓰이고 있다. 국내 유일 남성 스타일쇼 XTM ‘옴므 2.0’에서는 2010년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슬릭을 주제로 매력적인 데님 아이템을 선정해 전격 공개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옴므 2.0’에서는 핫 트렌드를 직접 찾아보는 ‘STYLE PICK UP’ 코너를 통해 남자들을 위한 슬릭한 스타일의 데님 아이템을 소개한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는 최근 스타들이 자주 찾는 서울 명동의 한 데님숍을 방문했다. 정윤기는 “데님의 매력은 입체적이고 딱 맞아 떨어지는 .. 더보기
차갑거나 뜨겁거나 ‘차도남’ 슈트로 샤프하게 ‘따도남’ 니트로 부드럽게… 스타일따라 변신하는 겨울남자, 남자 ‘차도남’을 아는가. 모른다면 당신은 트렌드에 상당히 뒤처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즘 TV나 인터넷, 사람들의 대화 소재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차도남’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도시 남자’의 준말인 차도남은 냉철하고 도도한 비즈니스맨 스타일로 대변된다. 최근 TV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현빈이 그 대명사 격으로 등장하면서 차도남은 일종의 아이콘화했다. 덩달아 그에 반대되는 ‘따도남’, 즉 ‘따뜻한 도시 남자’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차도남과 따도남은 패션으로 구분된다. 차도남이 딱 떨어지는 슈트로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한다면, 따도남의 패션은 편안한 니트 스타일로 자상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더보기
[오늘 한국의 옷](4) 이상한 '한국적' 신사복 블랙일색 벙벙한 무규칙 수트 미적감각 부재, 강요된 성 역할이 패션 감각 훼손 황수현 기자 sooh@hk.co.kr 여의도의 출근 시간 풍경을 본 적 있는가. 수많은 양복쟁이들이 파란불 신호에 맞춰 단체로 움직이는 모습은 하나의 장관이다. 디자이너 정욱준은 한국 남자들의 패션 센스에 절망하면서도 그 풍경만은 아름답다고 인정했다. 한국에 양복이 들어온 지 반 세기가 지났다. 그 사이 한국 신사복을 대표하는 몇 가지 단어들도 생겨났다. 와이샤쓰, 기지 바지, 깜장 구두, 마이. 유러피안 클래식도 아니고 디자이너 수트도 아닌, 한국만의 희한한 정장 법칙을 들여다보자. 블랙의 저주 "한번은 20대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어요.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입사를 앞둔 이들이었죠. 그런데 그들 중 80~9.. 더보기
남자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컬러 남자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컬러 The Shadow of his Color 지금 이 순간 남자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컬러임이 확실하다. 1 화이트 터틀넥 질 샌더 심플한 라인의 캐멀 컬러 코트 프라다 2 다크 브라운 선글라스 톰 포드 아이웨어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 골드 다이얼 손목시계 마스터 에잇 데이 즈 예거 르쿨트르 클레릭 셔츠 버버리 런던 블랙 실크 타이 루이 비통 캐멀 컬러 베스트 질 샌더 그레이 캐시미어 팬츠 에르메스 브라운 스웨이드 벨트 구찌 3 라이트 블루 셔츠, 캐멀 컬러 니트, 스리 버튼 캐멀 컬러 재킷, 다크 네이비 팬츠, 로퍼 모두 프라다 4 카키 브라운 테일러드 재킷, 화이트 셔츠, 베이지 캐시미어 니트, 인디고 데님 모두 제이 린드버그 다크 브라운 레이스업 부츠 구찌 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