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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모피·가죽 입은 `부드러운 마초`가 온다 밀라노 컬렉션으로 본 가을·겨울 남성복 돌체앤가바나, 헐렁한 배기팬츠·워싱 청바지 페라가모, 중절모에 가죽부츠로 남성미 강조 토즈, 방수 가죽 가방·신발로 캐주얼함 연출 [사진]살바토레 페라가모, 에르메네질도 제냐, 엠프리오 아르마니, 버버리 프로섬, 보테가베네타(사진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 가죽 신발과 가방은 토즈 '모피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해 멋을 낸 코트,여유로운 실루엣과 실용성을 강조한 카디건과 재킷,빅백,청바지와 정장 스타일 모두 잘 어울리는 페이턴트(표면을 광택 처리한 가죽) 구두와 발목길이의 가죽 부츠.' 한시즌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올 가을 · 겨울 유행할 남성복들을 선보였다. '2011 · 2012 밀라노 남성 컬렉션'은 15~18일 나.. 더보기
[서울패션위크 S/S 2011] 남성복, 젠더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진화했다! ② 사진: 정욱준, 이주영, 최범석 S/S 2011 컬렉션 [손민정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유럽 감성의 컬러 매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것 또한 이번 시즌 놓칠 수 없는 맨즈 켈렉션의 재미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리넨 소재에 저지나 레더, 코튼 등이 조화롭게 믹스되며 다양성을 더했다. ‘RESURRECTION’의 디자이너 이주영은 언제나처럼 록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시작되는 레주렉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텍스처의 블랙 컬러들로 재미를 준 아우터, 반짝이는 소재의 루즈 재킷, 텍스처를 믹스 매치한 블루종이나 티셔츠 등 텍스처와 길이에 변화를 준 다양한 아이템이 흡입력을 배가시켰다. ‘BEYOND CLOSET’ 디자이너 고태용의 컬렉션 테마는 ‘your boyhood’. .. 더보기
[서울패션위크 S/S 2011] 남성복, 젠더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진화했다! ① 사진: 한상혁, 정욱준, 최범석 S/S 2011 컬렉션 [손민정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맨즈 컬렉션으로 첫 개막을 알린 ‘서울패션위크 S/S 2011’이 10월22일 이정재, 한상혁, 정욱준, 최범석, 송지오 등 메이저급 남성복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으로 시작됐다. 이번 컬렉션으로 살펴본 남성복의 전반적인 무드는 바로 ‘클래식’. 너나할 것 없이 변형된 트렌치코트, 수트, 셔츠, 팬츠 등에 클래식 무드를 반영했다. 또한 여성복 못지않게 섬세한 디테일과 핸드 터치를 내세운 의상들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젠더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번 맨즈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포인트 액세서리였다. 포켓이 달린 벨트나 가방, 신발, 스카프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전체 룩에 다각도로 활용된 것. 특히 가방의 경우.. 더보기
[서울패션위크 S/S 2011] ‘모던+미니멀리즘’ 여성적 터치 가미된 남성복 ② 사진: 홍승완, 장광효, 하상백 S/S 2011 컬렉션 [손민정 기자] 여성적인 터치가 강해진 탓일까. 몇몇의 디자이너들은 남성복과 함께 여성복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 가지 아이템에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는 실험성 돋보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다. 최근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의 때문인지 이번 무대는 S/S 시즌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아우터류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제안된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 또한 흥미를 더했다. 이미 2년전 일본에 론칭해 인기를 모으로 있는 ‘로리엣(ROLIAT)’과 함께 3년 만에 서울컬렉션에 무대를 선보인 디자이너 홍승완. 테일러를 거꾸로 한 네이밍으로 스위트 리벤지보다 타겟층이 높고 성숙한 감성으로 안정감을 준 이번 컬렉션은 남성복과.. 더보기
[서울패션위크 S/S 2011] ‘모던+미니멀리즘’ 여성적 터치 가미된 남성복 ① 사진: 박성철, 서은길, 정두영 S/S 2011 컬렉션 [손민정 기자] ‘서울패션위크 S/S 2011’ 둘째 날인 10월23일 계속 된 맨즈 컬렉션은 정두영, 서은길, 박성철, 장광효 등과 함께 3년만에 돌아온 홍승완의 무대까지 진행되며 많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컬렉션 첫 날인 10월22일 진행된 컬렉션에 클래시즘이 주류를 이뤘다면 둘째 날인 23일 진행된 컬렉션에서는 전체적으로 모던&미니멀리즘 무드가 이어 졌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디자이너마다의 개성 있는 디테일을 더해 각자의 색깔을 지진 모던 미니멀리즘 룩을 대거 선보인 것. 가장 두드러진 큰 변화는 여기에 여성적 터치가 가미되었다는 것이다. 앞이나 뒷면을 스커트 형태로 디자인한 쇼츠, 드레이핑이 눈에 띄는 블라우스, 곡선을 강조한 햄라인, 클러.. 더보기
내년 봄 남성복, 요트패션으로 럭셔리하게 전국 산천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패션 하우스는 내년 봄 준비로 분주하다. 내년 봄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2011 SS 서울컬렉션에서는 내년 봄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이 쏟어져 나와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23일 서울컬렉션 두번째날 진행된 신원(대표 박성철)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고급스러운 요트 패션으로 해외 크루즈 룩을 재현해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파렌하이트 옴므(FAHRENHEIT HOMME) 정두영'으로 세번째 서울컬렉션 무대에 참가, 'FAHRENHEIT YACHTING'으로 귀족스포츠인 요트를 테마로 한 스타일을 제시했다.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의 세련되고 매니시한 스타일의 당당한 캣워크로 시작된 쇼는 테마에 걸맞게 바다를.. 더보기
2010 가을패션, 톰 포드 '이탈리아 남자의 멋' 눈길을 사로잡는 선글라스와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명성에 걸맞는 세련된 스타일을 탄생시킨 '톰 포드(TOM FORD)'의 2010 가을 컬렉션. 이탈리아 남성의 뿜어내는 전통의 고전적 우아함이 넘치는 이번 시즌 톰 포드 라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톰 포드의 칵테일 블레이저(간단한 파티에 어울리는 가볍고 활동성을 띤 화사한 재킷)는 자줏빛과 갈색, 청록색이 주요 색상 계열로 밝은 비단 평직(실크 태피터)과 같은 화려한 원단이 사용됐다. 바지는 매끄러운 광택의 정교한 새틴에 모헤어(앙골라 염소의 털) 모직으로 제작됐으며 세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벨벳 나비넥타이와 포켓스퀘어(수트나 재킷 가슴에 꽂는 원단 조각)까지 멋을 더해주는 액세서리도 눈에 띈다. 밝은 빛깔에 초극세사로 제작한 재킷은 활동성을 높였으.. 더보기
켈번,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를 주도한다! 신규 남성 볼륨 비즈니스 캐릭터 브랜드 '켈번(KELBURN)'이 '모던 레트로'를 콘셉트로 고급화된 제품과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성 아이돌들이 켈번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속속 착용함에 따라 그들이 방송에서 선보인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이는 볼드하고 남성적인 브랜드 로고와 컬러에 기존 캐릭터 브랜드에서는 활성화 돼있지 않았던 그래픽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일명 '뜨형 UFO'로도 유명한 DJ켈번 프로모션이나 QR코드 등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 텔링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것 또한 인지도 상승에 한몫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제 디자이너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시도한 QR코드.. 더보기
2011 D&G MENS SS COLLECTION 2011 D&G MENS SS COLLECTION 2011년 돌체앤가바나 SS 컬렉션 여타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데 에너지를 쏟았건만 도미니코와 스테파노는 여성복과 남성복 모든 라인에서 자신들의 근원적인 정체성으로 돌아가는데 역점을 두었다. 올 화이트의 린넨 수트로 시작한 쇼는 탱크 탑, 니트 시리즈와 루즈한 팬츠 등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들로 이어졌다. 시칠리아에서 성장한 듀오 디자이너의 남부 이태리인 기질이 그들의 정체성이라면 이 모든 것들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지극히 정열적이고 유혹적인 모드로 말이다. HISTORY 1958년생인 도미니코 돌체와 1962년생인 스테파노 가바나는 모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각자 밀라노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1982년 동업을 시작했다. 1.. 더보기
2010 F/W 고급 남성복 트렌드 엿보기 고급 수제 남성복들이 2010 F/W 신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동안 F/W 상품들이 어둡고 묵직한 블랙 계열 컬러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소재부터 색상, 라인까지 부드럽고 깊어진 것이 특징이다. 유연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을 선두로 현대적이고 파워풀한 스타일까지 매력적인 컬렉션들이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 샤프한 실루엣과 풍성한 컬러 - 까날리 2010 F/W 밀라노 컬렉션에서 세련된 절제미로 주목 받았던 까날리가 한결 샤프하고 모던해진 테일러링을 선보였다. 이는 피트되는 허리, 좁은 어깨, 점점 좁아지는 바지의 아랫단 등은 남성의 신체를 균형 있게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블루, 짙은 그린, 자주, 브라운 등 어둡지만 풍성한 느낌의 컬러를 주로 사용해 귀족적이고 부드러운 신사의 느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