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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현장의 캡틴]그의 손끝서 글로벌 GM디자인은 시작된다 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 ▲ 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쉐보레의 소형차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시작한 크루즈와 스파크, 올란도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쉐보레 앰블럼을 앞세워 달리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단순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만족감이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게 아닌 감성적인 만족까지 전달해야 합니다. 그만큼 자동차 개발에 열정과 시간,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나의 자동차가 시장에 나오는 과정을 흔히 산고(産苦)에 비유하곤 한다. 처음 백지상태에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은 물론 시장에 출시되기 직전의 마케팅 전략 까지 모든 작업이 밤잠을 줄여가며 빚어낸 결과물이다. 신차 개발에.. 더보기
[섹션 피플]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 .“와우∼ 할수있는 디자인… 차마다 하나씩은 넣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크링’에 전시된 1960년형 쉐보레 ‘콜벳’에 앉은 김태완 한국GM 디자인 총괄 부사장. 김 부사장은 “이 차를 직접 운전해서 전시장 안으로 들여오는 데 4시간이 걸렸다”며 콜벳을 애지중지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한국GM이 최근에 내놓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란도’에는 특이한 공간이 있다. 센터페시아 쪽 오디오를 조정하는 패널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패널이 위로 올라가면서 비밀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시크릿 큐브’라고 불리는 이 공간에는 MP3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있고 지갑이나 CD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깜찍한’ 이 아이디어는 한국GM 디자인 총괄 김태완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