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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에 디자인을 묻다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건축가 승효상과 중국의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가 총감독을 맡아 디자인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9월 2일 시작해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름 있는 디자이너의 작업에서 이름 없는 디자인 작업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디자인 이슈를 다루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고 전시에 관한 통념을 깨뜨리며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왕펑의 고금 연주와 함께 김복희 무용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 개막식 모습디자인, 공적이 되다 세련된 외관과 명쾌한 구조, 아이디어가 넘치는 디자인 제품을 볼 때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그럴 때마다 브랜드에 경외를 보내고 디자이너가 펼치는 끝없는 창의력의 향연에 감탄하게 된다. 디자인의 막..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세계적 건축가들 참석…전세계 언론 플래시 세례 “우리도 놀랐다. 외국 유수의 언론이 이렇게 한꺼번에 (자비로) 광주를 찾으리라곤 생각 못했다. 그동안 한국의 비엔날레는 ‘국내용’ ‘집안잔치’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해외 유력언론과 비평가들이 대거 몰려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난달 개막된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10월 23일)의 프리뷰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언론까지 직접 찾아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엔날레 총감독인 승효상 건축가를 따라 전시장과 광주시내 곳곳을 이동하는 프레스 투어는 취재진끼리 연방 몸을 부딪힐 정도였다. 이 같은 때 아닌(?) 성황은 이름만 대면 고개가 끄덕여질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광주에 출몰했기 때문이다. 즉, 도미니크 페로, 피터 아이젠만,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 등 유명 건축가 12명이 비엔날레의 일환..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44개국 133명 참가 디자인 경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내달 22일까지 유명·커뮤니티등 6개 주제 디자인 새 패러다임 제시 관객 참여형 전시도 마련 다음달 23일까지 5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인‘디자인행어’가 광주 도심 건축물에 설치돼 행인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비엔날레관 등 광주시내 일대에서 다음달 23일까지 50일여간의 대장정을 벌인다. 전세계 44개국에서 133명의 작가와 73개 기업이 참가해 주제, 유명, 무명, 커뮤니티, 광주폴리, 비엔날레시티의 여섯 개의 소주제로 나눠 다양한 디자인작품을 선보인다. 주제전은 비엔날레의 전체 주제인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며 각 섹션들을 이 주제 아래 묶는 역할을 한다. '도가도비상도..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초대된 꼼데 갸르송..."전위의 힘" 항상 앞서가는 전위적 스타일을 선보여온 글로벌 디자이너브랜드 ’꼼데 갸르송’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초청됐다. 일본 출신의 걸출한 패션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가 이끄는 꼼데 갸르송은 ’꼼데 갸르송의 여정’이란 타이틀로 2011 광주비엔날레 ’유명’ 부문에 초대돼 작품을 설치했다. 레이 카와쿠보가 1969년 설립한 꼼데 갸르송은 설립 이래 항상 기존의 낯익은 스타일과는 다른, 혁신적인 스타일을 줄기차게 추구해왔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꼼데 갸르송의 지난 40여년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 프린트와 다양한 자료들이 인스톨레이션 방식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승효상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이 전시를 ’꼭 봐야 할 전시’의 하나로 손꼽았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m.com 2011-09-13 17:12 ..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늘 개막] 총감독이 뽑았다… 놓치지 말아야 할 10選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2일 광주광역시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막해 다음 달 23일까지 계속된다. 옛 광주읍성터 곳곳에 작은 공공 건축물 10점을 설치한 '어번 폴리(Urban Folly)' 프로젝트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영구적으로 보존된다. 올해엔 44개국 133명의 작가가 13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느 것을 봐야 할지 막막하다면 총감독 승효상(건축가)씨가 꼽은 10점을 눈여겨보자. ▲ 중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의‘필드’. 사각형이 반복되는 획일적인 모양이지만 자세히 보면 중국 명나라시대 작품처럼 희고 푸른 꽃무늬가 들어간 도자기다. 전통과 현대가 연결돼 있음을 표현했다. /김영근 기자 kyg21@chosun.com 우선 안지용·이상화가 만든 '바이크 행어'. 건물 외벽에 부착하는 자.. 더보기
기아차, 광주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작물들을 전시한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K5, 스포티지R 등 우수한 디자인의 신차로 디자인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기아(Design Kia)만의 열정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올해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소통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람, 자연, 사물, 추상적 테마를 종이, 동판, 목재, 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3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연'을 주요 테마로 제시.. 더보기
현대 디자인의 `향연'..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도가도 비상도' 주제..44개국서 131개 작품 선보여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일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5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승효상 공동감독를 비롯해 큐레이터, 언론인, 미술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오픈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를 주제로 44개국에서 133명의 작가와 73개 기업이 참여해 132개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의 설치 예술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54)가 공동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지만, 중국 당국의 구금조치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 더보기
中 구금됐던 아이웨이웨이 작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온다 자기로 만든 대형 구조물 전통과 현대 공존 상징..개막식엔 불참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으로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인권운동가 아이웨이웨이(54.艾未未)의 설치작품 ‘필드(Field)’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전에 출품돼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6월에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이 불투명한 아이웨이웨이의 예술세계를 지지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필드’는 중국 명나라 초기 청화백자 양식무늬의 1.15m 길이의 자기(瓷器)로 정육면체 구조물을 만든 설치 작품이다. 지난해 바젤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가로 7.4m, 세로 7.4m 규모로 검은 원을 그려 넣은 백자 관을 한자 ‘전(田)’자 형태로..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나도 디자이너' 23일 개막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 디자이너'의 작품이 공개된다. 2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시민이 디자이너가 돼 광주 전역의 공공장소와 다중이용시설물을 직접 꾸민 '나도 디자이너:도시를 누비는 디자인'이 23일 금남로 4가역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나도 디자이너는 지난 5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민 디자이너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금남로 4가역 내부공간과 전동차, 금남로 2~3가 지중 전력선 지상기기 외부면, 비엔날레전시관을 경유하는 63번, 84번 시내버스 외부 광고면 등을 디자인하고 설치했다. 개막식은 대인예술시장에서 아트스페이스 미테우그로를 거점으로 결성된 작가밴드 '머.. 더보기
[광주/전남]광주디자인비엔날레 SNS도 뛴다 전시행사 다양한 정보 제공, 영어-일본어 서비스도 예정 광주시, 국내외 홍보 잰걸음 뉴욕서 열린 홍보 세미나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현지 홍보 세미나 장면.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9월 2일∼10월 23일 열리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Design is design is not design)’. 다소 난해한 주제지만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 측은 행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광주비엔날레와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전시회.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40여 개국 260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