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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트렌드페어

푹신해 보이는 의자, 쇠붙이랍니다 2010공예트렌드페어 금속에 따뜻한 상상력을 불어넣다 눈으로 보고 냄새 맡으면 가죽이다. 하지만 만져보거나 앉아보면 쇠붙이다. 못 믿겠다면 직접 보시라.금속은 차갑다. 그래서 금속으로 만든 공예품도 온기와 감수성을 품어내기가 어려웠다. 금속으로 펼칠 수 있는 기존의 상상력은 금속을 황금으로 바꾸고자 했던 고대 연금술사의 꿈 정도였을 거다. 그런데 요즘의 작가들은 이런 금속에 온기와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간다. 1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공예트렌드페어’ 주제전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금속의 상상을 미리 만나봤다. 글=이정봉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쇠를 수만 번 두드려 가죽의 질감을 얻다 금속공예가 김경환(46) 작가가 만든 의자는 한 발짝 앞에서 보면 영락없.. 더보기
디자인·공예·스타일 한꺼번에…'소통과 어울림'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공공디자인엑스포, 공예트렌드페어, 한국스타일박람회 등 3개 행사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동시에 열린다. ‘공예+디자인, 소통과 어울림’을 주제로 공예와 디자인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사업을 만들 기회를 마련하자는 의미다.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는 정부, 시민, NGO, 기업, 디자이너 등 5개 주체들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활동을 소개한다. ‘다함께 살피고 살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올해는 영상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