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바그너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책임자 바그너 “벤츠 디자인 모토는 전통에 혁신을 입히는 것”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고든 바그너 씨가 자신이 디자인한 ‘SLS AMG 로드스터’ 앞에서 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럭셔리 디자인의 대표 격이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 각진 모습에서 미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더 나이 드시면 뭐 타실 겁니까?” BMW 운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로 차를 바꾸려고 하면 BMW 영업사원이 던지는 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43세의 고든 바그너가 2008년 디자인 총괄 책임자가 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은 바뀌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만난 메르세데스벤츠의 바그너 디자인 총괄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