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이케 토모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장에 펼쳐진 신화 속 세계 갤러리현대 강남 고노이케 토모코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일본 작가 고노이케 토모코(51)의 작품에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생명체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신화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리가 6개인 늑대, 인간의 다리가 달린 늑대, 상체는 없고 하체만 있는 어린아이, 커다란 입이 달린 화산, 머리만 물고기인 인간 등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인물들이다. 일본의 중견 여성작가로 드로잉, 설치, 애니메이션, 회화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작품세계를 펼쳐온 고노이케 토모코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 3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열리는 국내 첫 개인전 '짐승의 거죽을 두르고, 풀 뜨개질을 하는…'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