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루이비통, 불가리 인수 `명품 천하통일` 나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명품업체인 루이비모에헤네시(LVMH)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를 인수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LVMH가 불가리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LVMH는 불가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불가리 일가는 주식 맞교환을 통해 LMVH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불가리 회사 가치는 23억유로로 LVMH는 상당 규모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불가리측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VMH는 다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지분도 늘릴 예정이지만 경영권 방어에 밀려 20%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영 기자] 기사입력 2011.03.07 14:30:55 [ⓒ 매.. 더보기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차별화 관건 이야기가 끝난 후에… 경영에도 스토리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심지어 최근 현대건설의 인수과정에서도 스토리텔링이 활용됐다. 자금력 등 소위 스펙에서 열세였던 현대그룹이 적통성과 여론 홍보를 위해 창업주 회장의 스토리를 꺼내 들어 치열한 인수 경쟁에 힘을 보탠 것이다. 기업 경영에서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가히 ‘스토리 경영’이라 부를 만하다. LG경제연구원 김국태 책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살아 숨쉬는 스토리’를 강조했다. 스토리의 위력에 주목하게 된 기업들이 저마다 스토리 경영을 외치기 시작했지만, 막상 실행은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세상에 널려 있는 게 스토리라고 하지만 뒤집어 얘기하면, ‘그저 그런 얘기를 그저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하기’가 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