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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업사이클링 NewspaperWood project 신문지 업사이클링 매일같이 신문 더미들이 버려져 재활용되어 다시 종이가 된다. 디자이너 미커 메이여르(Mieke Meijer)는 신문지의 다른 재활용 방법을 생각했다. 종이에서 종이로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의 활용법을 말이다. ‘신문지목재(NewspaperWood)’는 신문지를 압축하여 만든 유사 목재이다. 자르기, 사포질, 밀링 가공 등 여느 목재들처럼 다룰 수 있으며, 또 자르고 나면 단면에 마치 나이테처럼 신문지들의 층이 나타난다. 이 흥미로운 소재에 네덜란드의 디자인 브랜드 Vij5가 관심을 보였다. 지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Vij5는 ‘신문지목재’로 만든 제품들을 선보였다. 수납장, 진열장, 책상, 의자와 같은 가구는 물론, 독서등과 장신구와 같은 제품.. 더보기
플립플랍 이야기 A Flip Flop Story by Diederik Schneemann 플립플랍 이야기 잃어버렸거나 버린 플립플랍(Flip-Flop)들의 상당수가 하수구나 바다로 흘러 들어, 멀리 아프리카 동부나 아시아의 해변까지 밀려 간다.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디데릭 스네이만(Diederik Schneemann)이 바로 이 낡고 닳고 찢어지고 색 바랜 플립플랍에 관해 이야기한다. ‘플립플랍 이야기(A Flip Flop Story)’에서 버려진 신발들이 새 삶을 맞이한다. 플립플랍을 재활용해 만든 일련의 제품들이 하나의 ‘지속가능한’ 컬렉션을 이루었다. 유니크에코(UniquEco) 재단의 도움으로, 동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해변에서 상당한 양의 신발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이렇게 거둔 신발들은 나이로비에 있는 유니크에코.. 더보기
의자 재활용 의자 Nakadai Project: Block Chair by sugiX 의자 재활용 의자 image courtesy designboom 군마 현에 자리잡은 나카다이(Nakadai) 공장에는 매일 같이 상당한 양의 폐기물이 반입된다. 버려진 쓰레기에서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재고품까지, 모두가 이 곳에서 다음 생애를 기약한다. 산업 폐기물 처리 기업 나카다이가 디자이너들과 함께 ‘나카다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디자이너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자이너들에게 폐기물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폐기물을 이용한 디자인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 디자이너 스기엑스(sugiX)의 ‘블록 의자(Block Chair)’도 그 중 하나다. 버려진 사무용 의자의 하단부로 만든 아동.. 더보기
집-메모지 Ie-Tag by Naruse Inokuma Architects 집-메모지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Naruse Inokuma Architects)는 지난 디자이너스위크에서 여러 채의 집, 아니 집 모양의 메모지들을 선보였다. ‘집-태그(Ie-Tag)’는 포스트잇과 같은 접착식 메모지이다.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의 듀오, 준 이노쿠마와 유리 나루세는 철거된 주택에서 나온 목재를 재활용하여 이와 같은 메모지를 만들었다. 비록 목재로서의 형태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지만, 그렇게 탄생한 재활용지는 여전히 ‘집’의 일부이다. 건물에서 문구로. 건축가다운 발상의 메모지 디자인이 아닐 지. www.narukuma.com via spoon and tamago ⓒ designflux.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