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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봄·여름 파리컬렉션

이렇게 야한데, 란제리 아닌 드레스라고? ‘레드카펫 드레스’로 명성이 높은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가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여자 스타들이 레드카펫 패션으로 즐겨 찾는 브랜드인 엘리 사브는 이번에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는 속이 비치는 시폰과 레이스 소재를 사용한 관능적인 의상들을 선보였다. 가슴 부분을 레이스로 장식해 섹시함을 더한 롱드레스, 속이 훤히 비치는 시폰 소재에 스팽글 장식을 붙인 아슬아슬한 롱드레스는 여심(女心)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허벅지 위쪽부터 드레스 밑단까지 절개선을 깊게 넣은 롱드레스는 모델들의 완벽한 각선미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 더보기
존 갈리아노 2011 봄·여름 파리컬렉션 강렬한 레드 립스틱의 그녀들… 모델이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영국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Benoit Tessi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1.25 더보기
간결한 실루엣… 미니멀리즘의 부활 [2011 봄·여름 파리컬렉션] 간결한 실루엣… 미니멀리즘의 부활 올해 파리패션위크'2011 봄 · 여름 컬렉션'에서는 내년 봄 · 여름 유행할 패션 스타일로 심플한 디자인과 절제된 장식 등 '미니멀리즘'의 부활을 예고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선 물결주름(러플)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던 작년과는 달리 몸의 굴곡을 따라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블랙&화이트 컬러 의상들이 주류를 이뤘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밤나무 낙엽들로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연출한 파리 튈르리 정원 야외 텐트에서는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크리스찬 디오르의 패션쇼가 열렸다. 1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몰린 가운데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는 내년 봄 · 여름 의상의 테마를 '바다'에서 찾았다. 금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