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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내 ‘디자인’ 입은 사람들 보면 뿌듯해지죠 직업인에게 듣는 나의 전공 패션 디자이너 김선희씨 박창섭 기자 꼼꼼하고 착실해야 하는 일이 있는 반면 미쳐서 푹 빠져야 잘 되는 일이 있다. 패션 디자이너도 그 중의 하나다. 엘지패션 김선희(37) 디자인실장은 스스로 “옷에 미쳐 산다”고 말한다.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1년 365일 옷만 바라보고 옷만 생각하고 산다. “어느 직업보다 열정이 더 많이 필요해요. 송두리째 자신을 일에 매몰시키다 보면 무한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야가 패션 디자인이죠.” 그가 패션에 미치기 시작한 것은 고교 시절. 길거리 돌아다니며 사람들 입고 다니는 옷을 관찰하는 게 그의 취미였다. 당시만 해도 구하기 쉽지 않았던 패션 잡지들도 모조리 구해서 꼼꼼히 읽었다. 스스로 옷을 입어보며 연출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더보기
모피 패션디자이너 이유형씨 [문화 프런티어](6) 모피 패션디자이너 이유형씨 ㆍ모피는 풍성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ㆍ한국여성 볼륨감 살렸더니 ‘날개’가 됐다 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보석의 차가움과 모피의 부드러운 감촉에 매료되지 않는 여성은 여자도 아니다”란 말을 했다. 그만큼 부드럽고 부티(?)나는 모피는 여성들에게 유혹적이다. 나오미 캠벨이나 케이드 모스 등 슈퍼모델들이 누드로 동물보호 캠페인 포스터를 촬영하고도 정작 겨울에는 모피로 온몸을 휘감고 등장해 빈축을 사기도 한다. ‘퓨어리’(Fury)란 브랜드로 모피 의상을 만드는 이유형씨(32)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모피 패션디자이너다. 모피 의상은 수두룩하지만 트렌드가 반영된 디자인으로 해마다 모피 패션쇼를 여는 디자이너로는 그가 유일하다. 대부분 한겨울에만 바빴던 그가 .. 더보기
이랜드, 패션 자체생산 강화…경력직 100명 채용 이랜드그룹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체 생산 공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100명을 채용한다. 16일 이랜드그룹은 패션부문 생산 인프라를 혁신해 현재 60~70% 수준인 아웃소싱 비중을 줄이고, 자체 생산공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생산부문 경력직 100여명을 채용하고, 이들을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이랜드그룹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온라인 서류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이랜드그룹은 중국에 집중된 생산 거점도 동남아, 서남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의 생산 공장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인수가 힘들 경우 라인 전부를 임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측은 “자라, H&M 등 글.. 더보기
이상봉 디자이너 [2010 강남패션페스티벌] 참가 강남문화재단, G20 정상회의 앞두고 코엑스서 강남패션페스티벌 개최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2010 강남패션페스티벌'에 참가해 10월 16일(토) 코엑스에서 패션쇼를 개최한다. 2010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대표 디자이너로 선정된 이상봉씨는 코엑스 피아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메인 패션쇼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로 데뷔 30주년과 동시에 이상봉 브랜드 25주년을 맞는 이상봉은 그간 소나무, 한글, 조각보 등 한국의 문화가치를 패션 디자인과 접목시키고 세계화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그만의 개성 있는 패션으로 국내외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또.. 더보기
1800만마리 생선비늘 드레스 “아름다워~” 카츠라 유미(桂由美, Yumi Katsura) http://www.yumi-katsura.co.jp/ [쿠키 톡톡] 일본의 한 패션 디자이너가 생선 비늘을 가지고 드레스를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패션 디자이너 카츠라 유미는 레이스 천위에다 도미 비늘을 입혀 만든 이브닝드레스를 23일 일본에서 공개한다. 이 드레스는 지난 1월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한차례 선보였던 작품이다. 카츠라는 1800만 마리의 도미에서 50만 조각의 비늘을 떼 내 채색을 한 뒤 의상에 사용했다. 드레스에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형상의 장식이 조각조각 붙어있다. 이 디자이너는 지인의 생선 가게를 지나가다 햇볕 아래 빛나는 생선 비늘을 보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아사히는 “버리는 .. 더보기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전시회 열려 【청주=뉴시스 2010-05-06】박세웅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상봉 전시회'를 7일부터 30일까지 24일동안 한국공예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공예관 2, 3층 전관에서 이상봉 작가의 삶과 문화,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전통미를 지닌 피겨여왕 김연아 드레스와 시인 김남주, 음악인 장사익, 조각가 박승모 등 국내 대표적인 문화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는 공간디자이너 김치호,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헤어디자이너 오민씨가 협력해 공간연출과 작품배치를 맡아 한층 더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이상봉이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한지 30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