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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간안내]1980년 이후 미술, 일곱가지 주제로 살펴보기 1980년 이후 미술, 일곱가지 주제로 살펴보기 ‘테마 현대미술 노트’ ⓒ2011 CNBNEWS 이 책은 1980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미술 속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일곱 가지 주요 주제 ‘정체성, 몸, 시간, 장소, 언어, 과학, 영성’을 통해 현대 미술사를 살펴본다. 해당 주제에 대한 역사적 선례를 간추려 살펴보고, 현대 미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주제에 반응하고 구현하는 방식을 자세히 분석한다. 또한 각 장 말미에는 해당 주제를 폭넓게 탐색해온 대표 작가 두 명을 소개한다. 이러한 접근은 우리가 미술사를 공부할 때, '누구, 무엇, 언제, 어디서’를 단순히 외우는 대신 작품에 표현된 개념에 대해 적극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도록 돕는다. 현대미술은 딱히 특정한 사조가 없어 전통 작가의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 더보기
[신간안내]'북유럽 디자인, 얼음판이 공공디자인?' “빈부·계급 떠나 인간 중시하는 디자인” ‘북유럽 디자인’ 책 펴낸 안애경씨 “북유럽 사람들은 디자인을 일상과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활의 일부일 뿐이죠. 이를테면 노동자들이 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는 작업복이나, 농부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농기계를 만드는 것이 바로 디자인 개념입니다.” 17년째 핀란드에서 살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한국과 북유럽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디자이너 겸 독립 큐레이터 안애경(사진)씨는 “핀란드 디자인의 본질은 자연 그대로를 담는 것, 그리고 인간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009년 ‘핀란드 디자인 산책’을 펴내 국내에 핀란드의 친자연적인 디자인을 본격 소개한 안씨는 이번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까지 포함한 북유럽 전체의 디자인을 담.. 더보기
[신간안내]조선 백자에 왜 피카소가 있을까? 지상현 교수 '한국인의 마음' 고미술 속 현대성 뿌리 찾아 사정원기자 sjw@hk.co.kr '신윤복 그림 속에는 몬드리안이 있고, 조선 시대 백자엔 피카소가 있다.' 우리 옛 미술품이나 민예품을 보면 가끔 현대 작가가 만든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이 들 때가 있다. 분명 현대적 감각이 살아 있는 작품인데 조선 시대 것이란다. 도대체 왜 그럴까? 미술심리학자인 지상현 한성대 예술학과 교수는 한국인의 심리적 기질에서 그 답을 찾았다. 지 교수의 (사회평론 발행)은 고미술 속 현대성의 뿌리를 한국인의 심리적 기질에서 찾고자 한 책이다. 대학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심리학으로 학위를 받은 저자는 한민족의 심리적 기질에 대해 정신의학의 병리학적 분류를 빌려 매닉(Manic) 친화형으로 규정한다... 더보기
[신간안내]‘철가방’ 등 디자인에 얽힌 사연 [잠깐독서] 이정연 기자 » 생활의 디자인 디자인 경영, 사용자경험 디자인 , 디자인 서울…. ‘디자인’이 붙는 말의 향연은 끝이 없다. 그러나 거꾸로 그 사이 우리 곁의 디자인은 저만치 달아나 있다. 디자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데시그나레’(designare). ‘표현하다’라는 뜻이다. 실체 없는 것을 표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디자인은 허공의 무엇인가가 아니라, 이 땅에 발 딛고 있는 것이다. 오창섭 건국대 디자인학부 교수 등 디자인 전문가 14명이 쓴 은 생활 속 디자인을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오늘의 디자인’으로 인기 높았던 코너에 연재한 글들을 모았다. 책은 사진이나 영상기술이 아우라(예술 작품에서 풍기는 고고한 분위기)를 무너뜨리고,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더보기
부산 동래구, 도시디자인 소식지 ‘동래다움’ 발간 디자인 개념, 우수사례 등 수록 ...계간 발간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의 한 자치구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시디자인 소식지를 발간했다. 부산 동래구는 도시경관 변모를 위해 도시디자인 관련 개념과 우수디자인 사례, 새소식 등을 수록한 소식지 ‘동래다움’ 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계간으로 발간된 소식지에는 도시디자인 바로알기, 동래디자인 명소, 사람이야기, 카툰 등으로 ‘도시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담았다. 창간호에는 ‘디자인으로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마치 호텔처럼 보이면서 친환경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영국 런던시청을 소개했다. 또 지난 2009년 제1회 국토디자인 대전에서 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온천장 테마거리’와 지난해까지 구가 수행한 공공디자인 등 동래의 .. 더보기
[신간안내]모든 것은 디자인으로 통한다 -서울대 권영걸 교수 ‘공간디자인의 언어’ 권영걸 교수의 신간 ‘공간디자인의 언어’가 화제다. 공공디자인 분야의 권위자 권영걸 교수와 그의 제자 40명이 함께 집필한 ‘공간디자인의 언어’가 디자인 철학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년 전 ‘공간디자인 16講’이라는 책으로 여러 갈래로 세분화 되어 있던 디자인의 각 영역을 ‘공간 디자인’으로 통합하고, ‘공간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정립한 권영걸 교수는 새로 나온 ‘공간디자인의 언어’를 통해 디자인과 자연과학, 인류학, 생물학, 시스템공학, 마케팅 등 다양한 인접 학문의 통섭을 시도하며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과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공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함께 이전의 관습적인 주제들을 넘어 치유, 회복, 브랜드, 국격, 하이브리드, 생체모방, 공공.. 더보기
[신간안내]디자인을 알아야 진짜 리더 -권영걸 ‘리더는 디자인을 말한다’ 197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허버트 사이몬은 “자연과학은 사물이 어떠한지에 관한 것이다. 반면, 디자인은 사물이 어떻게 되어있어야 하는지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도시 설계 전문가이자 비평가인 제인 제이콥스는 “디자인은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고대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디자인에 대해 뭐라고 말했을까? 앨빈 토플러는? 스티브 잡스는?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말하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서울시 초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겸 부시장을 역임했던 권영걸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리더는 디자인을 말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리더들이 디자인에 대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살펴보고 그 맥락을 .. 더보기
섬유패션 대중소기업 R&D 협력 사례집 발간 지경부, 섬유패션스트림간 협력 우수사례집 발행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는 30일 섬유패션 산업 기술개발 성공담을 담은 사례집 '스트림에서 발견한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사진)'을 발행했다. 이 책은 섬유패션 업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섬유패션산업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스트림간 협력 우수 사례 ▲기술융합 우수사례 ▲신시장 개척 우수사례 및 섬유 산업 현황 등을 담고 있다. 최중경 장관은 발간사에서 "21세기 기술발전 속도와 소비패턴의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섬유패션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섬유패션스트림간 협력 우수사례가 업체간 동반성.. 더보기
[신간안내]애니메이션과의 대화 매력적인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로의 초대 애니메이션과의 대화/이정민 저/종이거울 펴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우리는 애니메이션을 그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 또는 TV나 영화에서 가끔 만나는 웃기는 것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너무 익숙하고 편안해서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는 제대로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20년 동안 현장에서 TV 시리즈 등의 디지털 기반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해 온 저자는 만화 애니메이션 안에도 시대의 화두를 푸는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만화 애니메이션은 뜻밖의 만남, 의외성, 역설적인 삶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공존의 세계다. 세상을 온통 의미와 당위로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빡빡한 현대사회에 .. 더보기
[신간]디자인상상,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일상 속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담론 디자인 상상,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박완선 외 지음. 두성북스. 300쪽. 1만7000원 디자인의 범위가 아주 넓어졌다. 디자인은 이제 분야 뿐 아니라 매체에서도 한계가 없으며 모든 학문과 융합하고 있다. 일상의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디자인의 다양한 모습을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네가지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세부 전공과 직업이 다양한 18인의 저자들이 각각의 논점으로 디자인에 대한 사고를 풀어낸다. 디자인 더하기에서는 우리 삶에서 경험하는 디자인이 주는 풍요로움을, 디자인 빼기에서는 현 디자인에 대한 비판과 버려야 할 점들을 이야기 한다. 오근재 전 홍익대 교수의 ‘광화문 복원, 그 구미호 같은 변신’, 류철호 건양대 시각디자인학과장의 ‘디자인위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