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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예쁜 옷 입은 부산 도심 공사장 국제신문2012-01-30 16:36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한 주유소 공사현장 가림막에 그려진 프라모델 그래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더보기
바구니 모양 담양 기후체험관 디자인 모방 논란 '디자인 논란' 담양 기후변화체험관 (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담양군이 54억원을 들여 담양읍 학동리에 건립 예정인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조감도. 최근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바구니 모양이 미국의 롱거버거 빌딩과 유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12.2.7 sangwon700@yna.co.kr "미국 유명 빌딩 모방" vs "벤치마킹했지만 세부공법 달라" (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건립 예정인 기후변화체험 교육관의 설계 디자인이 외국 유명 건물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담양읍 학동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숫길 주변에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을 짓기로 하고 지난 연말 공모를 통해 설계 당선작을 결정했다. 이 시설은 3천600여㎡ 부지에 지상.. 더보기
하루 만에 집을 짓는다고? ‘반값한옥’이 뭐길래 최근 친환경 웰빙 문화 바람을 타고 우리 전통 한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옥은 자연을 벗삼아 고전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막상 한옥을 내 집으로 소유하려고 보면 어려움이 많다. 현대 생활에 맞지 않는 구조나 방음, 단열에 취약하며 무엇보다 평당 800만~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공비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한옥이 등장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마에스트로(대표:배삼성) 건축이 함께 선보인 모듈 결합식 한옥 ‘하루’가 그것이다. 마에스트로의 대표 배삼성은 “기존 한옥이 수작업 현장생산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하루’ 한옥은 한옥을 모듈별로 나눠 자동 공장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더보기
김신의 맥락으로 읽는 디자인 <2> 개미의자 손담비 의자춤도 그 짝퉁을 썼다는! 김신의 맥락으로 읽는 디자인 개미의자 김신 | 제256호 | 20120204 입력 도서관이나 강연장, 회사 구내식당, 카페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의자가 있다. ‘7체어’다.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1902~71)의 작품이다. 등받이가 개미허리처럼 잘록하게 들어가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개미의자’로 더 많이 알려졌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개미의자는 대부분 7체어의 짝퉁이다. 7체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모방된 의자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 뛰어난 조형성과 생산 용이성, 이동 편의성의 장점 덕분에 이 의자는 마트의 플라스틱 의자만큼이나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야콥센은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떤 기분이 들까. .. 더보기
김신의 ‘맥락으로 읽는 디자인’ <1> 앵글포이즈 램프 꺾어지는 스탠드 원조...날것 그대로의 기계미학 김신의 ‘맥락으로 읽는 디자인’ 앵글포이즈 램프 김신 | 제253호 | 20120114 입력 1 거실용 앵글포이즈 램프도 있다. 대형 앵글포이즈를 애완동물처럼 의인화해 찍은 광고 사진. 자녀 교육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한국의 학부모들은 아이들 공부를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려 한다. 학습이라는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해 가장 친숙한 것은 책상 위 조명일 것이다.서울 을지로 조명상가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테이블 램프다. 우리 가정에 보급된 대부분의 테이블 램프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빛을 통제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각도 조절 램프는 우리 책상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그 원조가 앵글포이즈(anglepoise) 램프라는 사실.. 더보기
주머니에서 나오는 집, 포켓 하우스 ‘화제’ 스페인의 유명 디자이너 겸 건축가 마르틴 아주아가 바지 주머니 안에 쏙 넣어 어디든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포켓 하우스를 고안해 화제를 모았다. 소지품과 건축물의 경계를 허문 이 기발한 작품의 이름은 ‘베이직 하우스’. 가벼우면서도 방습, 방온 효과가 뛰어난 메탈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꼭꼭 접었다가 펼치면 체온 및 태양열에 의해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풍선 형태의 구조물이다. 사람들의 시선과 차가운 빗물, 뜨거운 태양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임시 휴식 공간으로는 안성맞춤. 미니멀리즘 디자인, 친환경적 구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마르틴 아주아의 독특한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디자이너 보도 자료) PopNew.. 더보기
재밌는 집, 그곳선 추억이 뭉게 [집이 변한다] [4] 문훈씨의 청원 '파노라마 하우스' - 철저히 아이들을 위한 설계… 나무계단엔 미끄럼틀, 책 가득… 집이 무뚝뚝할 필요 있나요 집 현관문을 열자 나무 계단이 눈앞에 나타났다. 계단 사이엔 동화책이 가지런히 꽂혀 있다. 이 '계단 책장'에 설치된 미끄럼틀을 아이들이 분주히 오르내린다. 어린이집이 아니다. 어린이들이 사는, 진짜 집이다. 여기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에 있는 소영이네 여섯 식구의 집, '파노라마 하우스'. 건축가 문훈(44·문훈발전소 소장)씨가 지난해 설계한 주택이다. 문씨는 '안 튀고는 못 사는 건축가'로 불린다. 뿔 난 황소처럼 생긴 정선의 펜션 '락잇수다', 콘크리트 요새 같은 홍대 앞 '상상사진관' 등 별난 건물을 지어왔다. "집이 관념적이고 무뚝뚝할 필요는.. 더보기
공중에 뜨는 침대.... 미래의 가구들 ‘눈길’ 기발한 아이디어와 첨단 과학 기술이 더해진 미래형 가구들이 해외 IT전문 블로그들을 통해 소개되어 화제다. 기존 가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형태와 작동 방식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것. 제품 이미지만으로도 마치 공상 과학 영화 속 한 장면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들 미래형 가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덜란드 건축가 얀야프 라이제나르스가 디자인한 공중 부양 침대. 이름 그대로 중력의 힘을 거스르며 공중에 둥둥 떠 있는 이 사각 매트리스는 자기장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침대는 물론 소파 및 식탁으로 활용가능하다. 러시아 발명가 유리 드미트리에프가 고안한 젤 냉장고는 젤 상태의 천연고분자 바이오폴리머로 바깥 공기를 차단하여 음식을 보관하는 미래형 냉장고. 도어도 선반도 필요 없어 기존 냉.. 더보기
'너무 밝아도 환경오염'…빛공해방지법 공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환경부는 인공조명 오ㆍ남용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생태계에 미칠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다음 달 1일 공포된다고 31일 밝혔다. 이 법은 빛공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 건축물 조명과 전광판, 각종 도시기반시설 조명의 빛방사 허용기준을 정해 지나친 빛과 침입광을 관리하도록 했다. 가로등 상향광을 최소화하고 전광판 밝기는 시간대별로 조절하는 등의 조명기구 관리 기준도 만들어진다. 이 법이 시행되면 수면을 방해하고 운전 중 눈부심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천체관측에 장애를 일으키는 각종 빛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빛공해방지법은 내년 2월1일 시행되며 기존 조명의 평균수명을 고려해 5년의.. 더보기
디자인마루 '리우' 150평 규모 쇼룸 오픈, '새로운 공간 연출 시도'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Interior Solution Provider)'를 비전으로 지난해 출범했던 리우크리에이티브(www.lieu.kr)가 지난 4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쇼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판 채널을 도입함과 함께 바닥재에서 공간 인테리어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려는 의도를 담은 공간이다. 리우 쇼룸은 총 150여 평의 규모에 바닥재 신제품 전시는 물론 침실, 거실, 어린이방, 서재 등 주거공간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바닥재와 인테리어 공간의 어우러짐을 표현해 실제 공간 속에서의 리우 디자인마루의 활용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4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는 리우 쇼룸은 각각의 구역이 공간 콘셉트에 알맞은 리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