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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디자인은 스토리다 이유가 있어야 한다 실내 건축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내 건축 시장 또한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단순히 외국 스타일을 추종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나만의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지 김종호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인테리어’는 점점 사람들 관심이 커지고 있는 분야다.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할 때 쓰는 돈 다음으로 큰돈을 지불하는 추세다.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자동차 구입비용 수준을 인테리어에 쓴다고 한다. 인테리어보다 더 정확한 용어는 ‘실내 건축’이다. 실내 건축은 단순히 치장이 아니라 공간 디자인이다. 예전에는 건물의 가치가 규모와 외형에서 결정되었지만 요즘은 실내 건축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파미에스테이션, 스타필드 같은 대형 쇼핑몰은 실내 건축에 막대한 비용을 .. 더보기
방치됐던 '가금철교', 문화유산 보존하고 주민 소통공간 변신 [공공디자인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18) 의정부시 미군 철수로 방치됐던 '가금철교' 불편했던 폐철교가 주민위한 인도교로.. 자전거 도로 등 연계 리모델링 된 가금철교 모습. 6.25전쟁 이후 휴전협정이 발효되면서 주한미군은 군수물자 수송 등을 위해 각종 군사목적의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마련된 '가금철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난 1955년부터 미군부대 등에 유류와 군수물자 수송을 목적으로 이 다리는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미군이 철수하면서 이같은 종류의 시설물들은 점점 방치되기 시작했습니다. 방호목적으로 지어진 방공호와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만들어진 철교 등도 이 중 하나였고, 이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큰 불편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더이상 군수물자 수송 역할을할 수 없게 돼 폐..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3관왕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전했다. 사진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전시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이중섭 백 년의 신화'(덕수궁관) 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연합뉴스] 디지털미디어국 승인 2017.02.11 10:46 더보기
마을안전 디자인으로 책임진다 동대문구 이문2구역(이문초교 일대) 반사경, CCTV, 고보조명 설치 개발소외지역 범죄예방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가 안전이 구민행복의 기본임을 역설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7년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이문초등학교 일대가 선정돼 1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이문2구역으로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에 지정됐지만 2014년 그 지정이 해제됐다. 또 노후주택이 1,021동으로 95.3%를 차지, 신이문역 주변 환경이 열악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다. 동대문구는 이문2구역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사업에 응모, 이번에 대상지에 선정되.. 더보기
[더 나은 미래]겉만 예쁘다? 세상을 위한 가치까지 디자인 공익디자인 프로젝트 버려진 원단으로 만든 선인장 모양 방향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만든 압화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서 100% 모금 성공 세계 3대 디자인 학교인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만들기', '땅에 묻어도 퇴비로 쓸 수 있는 식용 컵 제작'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파슨스스쿨 킥스타터 별도 페이지(www.kickstarter.com/pages/parsons)에는 30여개 프로젝트가 제시돼 있다. 현재 모금 중인 1개 아이디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펀딩에 성공했다. 반응이 뜨겁다는 뜻. 전문가들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디자인적 사고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 더보기
보호 받는 잡초.... ‘착한 도로 경계선’ 디자인 도로 가장자리의 노란선. 우리나라의 경우 주정차 가능 여부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작은 감동을 준 위 사진은 영국의 원예 관련 사이트에 처음 공개된 것이다. 나무와 풀이 차지한 공간을 침해하지 않고 선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디자인 소품이다. 흥미로운 점은 풀이 아름다운 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디자인은 잡초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연수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4-02-14 08:51 더보기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셉테드’ 범죄는 사회가 형성되면서 사람의 곁을 떠난 적이 없는 실로 두렵고 무서운 존재이다. 범죄를 해결하는 방안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사람의 생각을 바꾸거나 범죄의 원인이 되는 장소를 찾아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바꾸어 주는 것이다. 범행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을 바꾸면 일정부분의 범죄를 낮출 수 있다. 환경설계를 통하여 범죄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을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라고 한다. 셉테드는 자연적 감시, 자연적 접근통제, 영역의 명확화, 활용성 증대, 시설의 유지관리를 기본 원리로 설계시 적용하게 된다. 어떤 공간이 황폐화되거나 버려진 듯한 인상을 주게 되면.. 더보기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의 새 디자인 '희망의 노랑새'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97곳을 새로 개원, 6천179명의 아동이 추가 입소할 수 있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아울러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의 디자인을 '희망의 노랑새'로 통합해 안내 표지판, 간판, 건물 외벽, 어린이집 내부에 적용한다. 캐릭터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 정하고 신규 어린이집에 전면 적용한다. 2014.1.22 photo@yna.co.kr | 기사입력 2014-01-22 12:05 더보기
세계를 사로잡은 디자인 명품… ‘창조강국’ 핀란드의 비결은? [세계의 ‘창조 발전소’를 가다] 핀란드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알바르 알토’의 의자, ‘피스카르스’의 전지가위, ‘이탈라’의 식기. 알바르 알토, 피스카르스, 이탈라 제공 짙은 눈썹을 치켜 뜬 앵그리버드, 나무와 곡선으로 만들어진 알바르 알토의 의자, 피오르 해안선을 닮은 꽃병, 힘찬 코뿔소와 귀여운 앵무새를 동시에 닮은 정원용 전지가위. 이는 현대 디자인 아이콘으로 꼽히는 핀란드의 대표 문화 상품들이다. 핀란드의 540만 국민을 먹여 살리는 주요 먹거리이기도 하다.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비결은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키워내는 못자리 역할을 하는 문화예술 교육이다. 모든 초등학생들은 비정규 예술교육기관에서 예술가들과 뒹굴며 문화를 체험한다. 명문 알토대 학생들은 졸.. 더보기
‘폭 92cm’ 건물사이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 완공 ‘폭 92cm’ 건물사이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 완공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이 완공돼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건축가 제이컵 슈치에스니는 건물의 폭이 가장 좁은 부분이 불과 92cm인 건물과 건물사이에 낀 주택을 공개했다. 이스라엘의 작가 에트가 케렛의 별저로 건설된 이 집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2층 짜리로 건설된 이 집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폭이 가장 넓은 부분은 152cm, 가장 좁은 부분은 92cm에 불과해 잠자다 뒤척이기도 쉽지 않을 만큼 좁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좁은 주택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집의 기본인 침실은 물론 부엌, 화장실이 있으며 심지어 작업실도 마련되어 있다. 건축가 슈치에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