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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우표에 '벌레' 먹었네… 캐릭터 라바 디자인 발매 '우표는 네모나다'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디자인의 우표가 나왔다. 네모뿐 아니라 별·하트·마름모·동그라미 등 기기묘묘한 모양으로도 함께 나오는 '라바(larva·애벌레라는 뜻) 우표'. 우정사업본부가 2011년 시작한 한국의 캐릭터 우표 시리즈 네 번째다. 2011년 뽀로로를 시작으로 뿌까·로보카 폴리로 이어진 이 시리즈는 우표수집가와 만화애호가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아이템이 됐다. 오는 28일 전국 우체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 장당 가격은 300~1930원으로 지난해 폴리 우표(270원)보다 적게는 30원, 많게는 일곱 배 넘게 올랐다. 정지섭 기자 기사입력 : 2014.02.18 03:03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제휴안내· 구독신청 더보기
아이디어 반짝, 이색 진공 청소기 광고 진공청소기의 성능을 강력하게 표현한 광고가 인기다. 이 광고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진짜로 고속도로에 설치된 광고가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면서 명쾌하다. 대형 트럭, 스포츠카 등이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 터널의 입구 위에 진공 청소기 간판을 세운 것이다. 터널의 입구는 청소기의 흡입구로 변했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자동차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이 광고는 슬로바키아의 광고회사가 만든 것이다. 진짜 광고판을 세울 예산이 없었던 회사 측은 자동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광경을 영상으로 만들었고, 이를 편집해 동영상 광고로 제작했다. 광고판은 디지털 이미지로 전해진다. ‘최소 비용으.. 더보기
문광부, 전통문양 디자인 4700건 무료 개방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센터와 함께 한국 전통문양 4700건을 산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용도별로 디자인해 17일부터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서비스되는 전통문양은 원시문양자료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재편집할 수 있는 기본형과 확장형 디자인 1800건,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디자인 제품활용사례 550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통문양은 도깨비문양을 활용해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교육용 앱북을 개발하는 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경호 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은 “실제 제품 디자인에 효과적인 3D, 캐드(CAD) 등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DB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승인 2014.01.16 < 저.. 더보기
직선의 [심플] 담았다, 윤디자인연구소 [대한체] 무료 배포 윤디자인연구소(대표 편석훈)가 [대한체] 폰트를 무료 배포한다.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해 기획, 제작 준비한 는 가독성이 뛰어나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체는 직선적이며 심플하고 시원한 세리프를 가지고 있다. 푸르고 힘있는 젊은 느낌의 소통하는 정부를 상징한다." "국민이 함께 쓰는 서체로 무료 배포되며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체로 국민 모두가 쉽게,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박윤정 윤디자인연구소 이사 대한체는 본문용으로 쓰이는 대한체 Regular, 타이틀로 쓰이는 대한체Bold 총2종으로 개발됐다. 대한체 폰트는 네이버 자료실과 윤디자인연구소 대한체 이벤트 페이지(www.font.co.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윤디자인연구소는 올해 [민국체]를 추.. 더보기
얼굴없는 시계, 행복-불행 알려주는 초미니멀리즘 디자인 얼굴없는 시계, 바늘과 눈금이 없는 얼굴없는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온라인 게시판 행복을 알려 주는 얼굴 없는 시계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얼굴 없는 시계’가 해외 디자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 없는 시계에는 바늘과 눈금이 없다. 5분이 지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전부다. 이에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시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르웨이 디자이너들이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이 초미니멀리즘 시계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시간의 주관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같은 5분이라도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지루한 때가 있다. 반면 5분이 금방 지나가는 달콤한 순간이 있다. 이 시계는 지금 순간 사람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지루한 지 행복한지를 알려줄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 더보기
'예' 47개 라벨 디자인 소주 특별 제작 대선주조가 '예 소주 라벨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47개 수상작의 라벨을 모두 부착한 특별 증정용 '예' 소주(사진)를 제작했다. 대선주조 측은 9일 "지난해 9월 공모전 직후 5개 작품의 라벨을 상용화했으나 이번에 나머지 수상작 42개의 라벨을 모두 특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특별 제작된 라벨 소주는 판매용이 아닌 고객 증정용으로만 활용된다. 회사 측은 또 공모전 수상자 전원에게 자신의 작품이 실제 라벨로 부착된 예 소주 40병씩 전달했다. 손영신 기자 2014-01-09 [11:10:59] | 수정시간: 2014-01-09 [14:24:02] | 14면 |busan.com 부산닷컴 더보기
대선주조, '즐거워 예' 새 상표 3종 출시 대선주조, '즐거워 예' 새 상표 출시 (부산=연합뉴스) 대선주조가 새로운 상표를 부착한 저도소주 '즐거워 예'를 출시했다. 2013.2.14 joseph@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BN그룹 대선주조가 시민 공모로 채택된 저도소주 '즐거워 예'의 상표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열린 '즐거워 예' 라벨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3개 상표를 14일부터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상징하는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 '즐거워 예' 상표는 지금까지 모두 8종이 출시됐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상표는 '선배님', '후배야', '그대여'의 3개 디자인으로 기존에 '즐거워 예' 리뉴얼 제품을 통해 선보인 '친구야' 상표의 시리즈물이다. 친구야 시리즈는 라벨 디자인 공모.. 더보기
손에 잡히는~ 완벽 입체감 연필 그림 ‘화제’ 컴퓨터 그래픽이나 3D 안경의 도움 없이 종이와 연필만으로 놀라운 입체감을 부여한 드로잉 작품이 있어 화제다.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 라몬 브라윈이 미세하고 숙련된 농담(濃淡) 조절로 그림에 깊이감을 더해 2차원 평면 그림을 마치 3차원 입체 영상처럼 보이게 만든 것. 10년 간 에어브러시(압축공기로 물감을 안개처럼 분사해 그림의 농담을 표현하는 도구) 작품을 주로 그려왔던 라몬은 에어브러시 특유의 농담 조절 효과를 연필로 재현하는데 특히 공을 들였다고. 여기에 각도 연출과 빛, 작가의 손 연기가 더해져 만들어진 놀라운 착시 효과 덕분에 그림 속 새, 애벌레, 도롱뇽, 뱀 등이 금방이라도 종이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2-10-24 09:12 더보기
난독증 있어도 잘 읽히는 신기한 글꼴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된 글꼴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 가능하게 됐다. 미국 뉴햄프셔의 모바일 앱 디자이너 아베라도 곤젤라스가 만든 이 글꼴의 이름은 오픈디스레식(OpenDyslexic)으로 곤젤라스는 이미 이 글꼴을 워드프로세서와 전자책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바 있다. 난독증은 지적 능력이나 시력은 정상이지만, 철자를 읽거나 인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로 학습장애의 일종이다. 현재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디스레식은 다른 글꼴에 비해 알파벳의 하단부분이 두껍게 디자인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연구를 통해 위쪽보다 아랫쪽이 굵은 글꼴이 난독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잘 읽히는 것으로 나타났기 .. 더보기
흡연실 천장벽화, 관 속에 있는 나 '섬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흡연실 천장 벽화'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흡연실의 천장 벽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성이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그 들 위로 벽화의 모습이 보인다. 벽화에는 한 신부가 성경책을 읽으며 추모를 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벽화를 바라보는 사람은 마치 관 속에서 밖을 내다보는 듯한 착각을 주어 흡연의 경각심을 부각시켜 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벽화 아래에서는 담배를 못 필 것 같다", "담배의 경각심 열 마디 말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 "이제 담배를 끊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은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