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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해양레저 디자인' 상용화할 기업이 없다 부산디자인센터 아이디어 용품, 딩기요트 등 일부만 연내 생산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 2월 개발한 해양레저관련 아이디어 용품들. 한국형 딩기요트, 가방형 비치백 에어매트리스, 손잡이 개폐 튜브(왼쪽부터). - 나머지는 상품화에 전무한 실정 - "지역 특성 살린 디자인 활용을" "부산 바다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디자인을 산업현장에 심어라." 부산디자인센터가 개발한 해양레저디자인 제품이 상품화라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어 지역 업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8일 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의 해양디자인산업육성을 위한 디자인거점센터로 선정돼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동서대)와 유니버셜디자인연구센터(경성대), 바이오21센터 등과 공동으로 해양레저에 특화된 지역디자인혁신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 더보기
USB 단자가 벽에 “PC 켤 필요없다“ 대부분의 소형 IT 기기들이 USB 포트를 통해 충전된다. 이 때문에 당장 전용 어댑터가 없을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충전하기 위해 PC를 켜야 한다. 이에 PC 제조사들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USB 충전이 가능한 별도 포트를 탑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바로 USB 포트가 탑재된 전기소켓이 등장한 것이다. 9일(현지시각) 美씨넷은 USB 충전을 지원하는 벽 내장형 전기소켓인 유소켓(U-Socket)을 소개했다. 벽에 설치된 유소켓에 스마트폰을 직접 꽂아서 충전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전원은 교류 전원이지만, 유소켓 제품 내부에 직류 어댑터가 장착돼 USB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 USB 포트 2개를 내장한 벽 설치 전.. 더보기
디자인 입힌 해양레저용품 "아이디어 튀네" 디자인 입힌 해양레저용품 "아이디어 튀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방 매트리스', '수납함이 있는 튜브', '퍼니처 튜브 커버' 등 해양레저용품과 친해양 아이디어용품들 (맨 위쪽). 아래에는 안전성과 이동성, 편의성을 높인 '세일링 요트', 실용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인 '삼동선', 우리나라 파도에 적합하게 설계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서퍼보드'(시계 방향).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우리나라의 해양레저는 아직 크루즈와 요트, 보트에 머물러 있지만 서퍼보드는 유럽, 미주에서는 어느 가정이나 보유하고 있는 대중성 있는 해변 놀이장비다. 해양레저장비 디자인기업인 티오알앤디랩스는 앞으로 대중화가 가장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서퍼보드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초부터 9개월 간 제품.. 더보기
양산시, '기업디자인 지원센터' 출범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21일 양산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에서 도내 최초의 '기업디자인 지원센터'를 개소해 디자인도시로서의 본격적 출발을 알렸다. 이는 나동연 시장 취임과 함께 디자인을 주요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시의 첫 성과다. 지원센터에는 시에서 특별 채용한 전문디자이너와 양산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상주하며 기업디자인 관련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디자인정책에 대한 연구 활동도 맡는다. 지원사업도 기존의 지원분야인 CI 디자인과 카탈로그 외에 도내 최초로 제품과 포장에 대해서도 디자인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디자인경쟁력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과 포장에 대한 지원의 경우 일반기업은 디자인개발비의 5.. 더보기
애플, 디자인 버리고 '스펙 경쟁' 기름 붓나 뉴아이패드,쿼드코어·최고 해상도..두께↑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됐다. 바로 뉴 아이패드다. 7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A5X 칩 탑재, 음성 인식 지원, 새로운 카메라, LTE 등이 대표적인 특징으로 끊임없이 루머로 나왔던 신기능이 대부분 채택된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3나 아이패드 HD 같은 이름 대신 ‘뉴 아이패드(the new iPad)’로 명명됐다. 애플 CEO 팀 쿡은 아이패드 2의 큰 화면과 빠른 A5 칩에서 더욱 발전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회사는 애플밖에 없다고 장담했다. 그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오리지널 아이패드로 애플이 만든 새로운 카테고리를 재정의 한다”라고 표현했다. 뉴 아이패드는 2048×1536인치 해상.. 더보기
미래 성장동력 디자인 기술개발 108억 지원 지경부, 지난해보다 3.3% 늘려…중기 활용도 높은 분야 우선 배정 지식경제부는 올해 다른 업종간 산업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3.3% 늘어난 108억4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봇, 바이오, 의료기기 등 성장동력 및 대표주력 산업과 유통, 물류, 금융 등 서비스산업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 기반기술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서의 디자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하여 중소 제조기업의 활용도가 높은 산업에 디자인 기술개발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세부 사업별 지원 과제를 접수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중에 과제별 사업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 더보기
구부러지는 휴대폰, 올해 나오기 어렵다 ㆍ획기적 기능성 보장 안돼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휴대전화가 올해 안에는 나올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사진)를 활용한 플라스틱 휴대전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노무라그룹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윈서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다. 윈서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2·4분기까지 플렉서블 화면을 채용한 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미국의 스마트폰 ‘강자’인 애플도 삼성전자에 뒤지지 않기 위해 이 같은 제품 출시를 서두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휴대전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일부 스마트폰이 5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채용하면서 주머니에 넣기가 종전 제품보다 불편해졌.. 더보기
‘아이패드3’ 패널 첫 공개…“홈 버튼 있다”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3(가칭)’의 실제 부품으로 추정되는 패널이 유출돼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해외 IT 전문 사이트 MIC가젯(micgadget.com)은 4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통해 아이패드3의 패널을 단독 입수, 공개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패널이 실제 아이패드3의 것이라면, 홈 버튼이 없어진다던 세간의 관측이 사실이 아닌 게 된다. 우선 MIC가젯은 아이패드3의 전면 패널부터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홈 버튼은 원래 자리에 그대로 있다. 또, 아이패드3는 전작인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커버(Smart Cover)’를 지원하며, 저장 용량도 16GB/32GB/64GB로 전작과 동일하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가격 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MIC가젯은 못박았다. 떠돌.. 더보기
아이패드3, “홈버튼 이거 어디갔어?“ 애플아이패드3, 홈버튼은 어디갔을까? 애플이 다음 달 7일 행사초청장을 보낸 가운데 초청장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상하게도 아이패드2까지 보이던 홈버튼이 사라졌다. 가장 단순한 답은 아이패드계열 태블릿이 똑같은 방식으로 디자인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사진은 끝까지 펼쳐지지 않은 아이패드2의 가장자리 사진이라는 설명이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애플이 아이패드의 홈버튼을 없앤다는 소문이 있어 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멀티터치동작인식 기능을 소개한 시점에서 홈버튼을 없앤 사진을 보여준 것은 다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애플이 iOS4.3개발자와 iOS5 사용자들을 위한 멀티터치제스처를 소개한 시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애플이 보낸 3월7일 행사초청장에 홈버튼이 보이지.. 더보기
B2B 제품들에 부는 '디자인 바람' 가로등은 주황색이다. 사무실의 복합기는 회색이다. 차별성 없는 디자인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B2B 제품들의 디자인 약진이 시작됐다. 애플의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모던한 디자인의 복합기, 은은한 화이트 조명의 큐브형 가로등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공간미학을 추구하며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똑 부러지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사무기기, 의료기기, 공공시설물 등에도 디자인 B2B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제품은 실용성은 기본으로, 세계 유수의 디자인 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는 등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사무실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육중하고 칙칙한 기계.’ 사무실 복합기를 떠올렸을 때 드는 생각이다. 하지만 신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