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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페블 디자인 강화한 `페블 스틸` 공개 스마트와치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소비자는 투박한 디자인에 싸구려 플라스틱 재질을 쓴 스마트와치에 선뜻 지갑을 열지 않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마트와치 전문개발사 페블이 진짜 시계 같은 디자인의 스마트와치 `페블 스틸`을 내놨다고 전했다. 기능만 강조하던 스마트와치 시장에 패션 요소를 가미했다. 페블 스틸은 태크호이어나 오메가처럼 금속 재질의 손목 밴드를 썼다. 페블 스틸은 1.26인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화면을 쓴다. 기존 제품보다 10% 얇아졌지만 스마트폰117 알림과 피트니스 트래킹 등 기존 페블 와치 기능은 그대로다. 삼성전자 갤럭시기어보다 훨씬 작고 가볍다. 페블 스틸은 브러쉬드 스테인레스와 블랙 바텔 등 2가지 색으로 나왔다. 전면 유리는 고릴라 글래스에 지문 방지 코팅을 입혔다. 이 제.. 더보기
솔라루체 `2013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상 수상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자사 PAR30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리즈가 `2013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PAR30은 백열전구와 할로겐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LED 조명이다. 솔라루체 제품은 태양을 형상화한 회오리 형태의 히트 싱크를 붙였고 방열 가이드 구조는 상부로 갈수록 얇아진다. 녹색을 이용해 밝고 화사하게 보이도록 했다. 제품 크기를 국내 모든 조명 기구와 호환되도록 소형화해 편의성도 더했다. 김용일 사장은 “기능·가격 외에 디자인도 이제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인증제도다. 이호준기자 | newlevel@etnews.com 기자 발행일 2014.01.08 © 2014 전자신문 .. 더보기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예상 디자인 전부 모아봤더니" 아이폰6 ▲액새서리 전문기업 퓨즈 치킨이 애플의 차기 주력폰 아이폰6의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퓨즈 치킨)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에 대한 예상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 다양한 예상치를 디자인으로 옮겨놓은 가운데 공통분모가 뚜렷하다. 보다 얇아지고 화면은 커진다는 내용이다. 연관기사 차이나텔레콤, 아이폰 가격 인하…차이나모바일 견제?“NSA, 아이폰 해킹도구 개발”…애플 “모르는 사실” G마켓 “갤럭시S3 17만원, 아이폰4S 23만원…중고폰 특가 매입”애플, 대만서 벌금…아이폰 가격 통제 혐의 KT, 아이폰 할인 판매...아이폰5 최대 24만원 인하7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등 외신은 퓨즈치킨과 셋 솔루션 등이 공개한 콘셉트 디자인을 인용해 애플의 차기 주력폰 아이.. 더보기
[CES2014] 레이저, 업그레이드 손쉬운 PC 컨셉 디자인 공개 PC 시스템의 조립 및 개조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소수의 열정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었다. 이에 PC의 무한한 잠재력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었다. 이번 CES에서는 이런 관념을 깰 PC의 미래 모습이 디자인되었다. 레이저(Razer)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프로젝트 크리스틴 모듈러 게이밍 PC 시스템(Project Christine Modular Gaming System)의 컨셉 디자인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크리스틴의 모듈러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CPU, GPU, 메모리, 저장장치 등의 부품을 언제 어디에서나 선택 및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며,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설치된 부품들은 자동으로 연동된다. 그래픽 카.. 더보기
“애플, 스위스 시계 디자인 사용료 228억원“ 애플이 스위스연방철도(SBB)와 최신 운영체제 iOS6의 시계 디자인 사용 협상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애플이 디자인 사용료로 우리돈 228억원의 거액을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애플이 스위스연방철도 측에 iOS6의 시계 이미지 사용료로 2천100만달러(한화 약 228억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위스 언론 타게스 안차이거(Tages Anzeiger)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2천100만 달러는 iOS6를 탑재한 기기들 2억1천만대에 대해 1대 당 10센트의 디자인 사용료로 배상한 것으로 보고 추산한 액수다. ▲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OS) iOS6에서 적용하기 시작한 시계 아이콘이 스위스 기차역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 더보기
“자전거 하나에 1만원”… 모양 보니 이스라엘의 한 업체가 골판지로 만든 자전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IT전문지 ‘와이어드’(Wired) 등이 보도했다. 업체 측은 개발된 자전거가 물이나 습기에도 견딜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전거는 바퀴에서부터 안장까지 모두 재활용 골판지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개발원가가 9달러(약 1만원)다. 외관은 군더더기가 없고 다소 가벼워보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140㎏까지 지탱할 수 있으며, 튼튼하고 물이나 습기에 강하다. 자전거는 유통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저가 자전거가 탄생한 것은 자전거 도난 사건이 잦은 이스라엘의 여건도 영향을 미쳤다. 텔 아비브 등 이스라엘의 많은 도시에선 아직까지도 자전거가 도난되는 일이 잦다. 자전거 개발자 이자르.. 더보기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5] 아내의 '거친 손마디'를 위한 디자인 정경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주방용품 업계에서 은퇴한 미국인 샘 파버는 부인과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손가락 관절염을 앓던 부인은 감자깎이 등 주방기구들을 사용하면서 자주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시중에서 팔리던 기구들은 인체공학적인 배려가 부족하여 여간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안전하고 편리한 고급 주방기구는 없을까?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파버는 1990년 주방기구 제조회사인 옥소(OXO)를 설립했다. 노련한 사업가 출신답게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승부수가 바로 '예쁘고 쓰기 편한 디자인'임을 간파하고, 뉴욕의 스마트디자인과 로열티 지불 방식으로 협력했다. 산업디자이너 데빈 스토웰이 이끄는 스마트디자인은 직원이 20여명으로 규모는 작았지만,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편히 사용할 .. 더보기
[정경원의 디자인노트] [2] 주스 짜는 알루미늄 제품, 거실 장식품으로 둔갑? 정경원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이너들은 누구나 자기가 디자인한 제품이 저명한 미술관에 소장되는 것을 꿈꾼다. 알루미늄 주조(鑄造)로 만들어진 직경 14㎝, 높이 29㎝의 이 작은 제품 '레몬즙 짜는 기구(Juicy Salif)'는 형태가 아름다워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소장되는 등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0년 프랑스 태생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lip Starck)이 가장 간단한 구조를 통해 레몬즙을 짜는 용도로 디자인했는데, 레몬을 손으로 잡고 제품 위쪽 부분에 대고 으깨면 아래로 즙이 흘러나온다. 원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흔히 보는 '오징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거미'처럼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몬즙 짜는 기구'… 필립 스탁, 높이 2.. 더보기
첫 MS표 태블릿, ‘서피스’ 공개 지난 주말 내내 떠돌던 소문이 현실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6월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인치 태블릿을 발표했다. 이름은 서피스(Surface)다. 윈도우8을 얹은 이 태블릿은 10.6인치 LCD에 두께 9.3mm, 무게 676g으로 그 어떤 울트라북보다 얇고 가볍다. 제품 옆에 달린 USB2.0 포트를 보면 그 두께를 실감할 수 있다. 3세대 아이패드가 9.4mm, 652g인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서피스는 프로와 RT 두 가지 버전이 나오는데 프로 버전에는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64, 128GB의 저장 장치에 PC버전의 윈도우 8이 깔려 나온다. 똑같은 디자인에 엔비디아의 ARM 프로세서를 쓴 서페이스 RT에는 32, 64GB 저장 장치,.. 더보기
아이패드 가로 화면으로 전자책 몇 명이나 볼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본다면 가로 세로 중 어느 방향으로 많이 볼까. 일본에서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아이패드용 잡지 서비스인 뷰엔(www.viewn.co.jp)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 총 페이지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로 방향이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세로 방향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쪽은 아이폰. 뷰엔의 총 페이지뷰 중 아이폰 사용자 95%가 세로, 가로는 5%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패드는 세로 73%, 가로 2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모두 전자책을 볼 때에는 세로 방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율은 아이폰의 경우 90% 이상 압도적인 반면 아이패드는 70%에 그쳐 30%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