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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우표에 '벌레' 먹었네… 캐릭터 라바 디자인 발매

 '우표는 네모나다'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디자인의 우표가 나왔다. 네모뿐 아니라 별·하트·마름모·동그라미 등 기기묘묘한 모양으로도 함께 나오는 '라바(larva·애벌레라는 뜻) 우표'<사진>. 우정사업본부가 2011년 시작한 한국의 캐릭터 우표 시리즈 네 번째다.

2011년 뽀로로를 시작으로 뿌까·로보카 폴리로 이어진 이 시리즈는 우표수집가와 만화애호가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아이템이 됐다. 오는 28일 전국 우체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 장당 가격은 300~1930원으로 지난해 폴리 우표(270원)보다 적게는 30원, 많게는 일곱 배 넘게 올랐다.

정지섭 기자

기사입력 : 2014.02.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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