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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공공디자인 2.0 부천, “아이디어를 펼쳐라”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작대회’ 실시

▲부천시 공공디자인 2.0 부천 창작대회 포스터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년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한‘공공디자인 2.0 부천’의 디자인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따라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작대회’를 실시한다.

‘공공디자인 2.0 부천’ 사업은 친수형 인공생태공원으로 개발된 시민의 강 일대를 주민과 관, 전문가가 협력해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적용, 시민의 문화 향유권과 보행권을 창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한 부천다움과 신도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도시 공공디자인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와 실행으로 시민의 강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공청회나 설명회 등의 단순한 시민 의사 반영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상호교류가 가능한 아이디어 창작대회, 디자인 캠프, 시민 열린 특강, 주민 설문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정보 공개 및 시민 참여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장소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공공 공간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 자격은 시민의 강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를 제안 및 실행하는 자유제안과 환경, 경제, 지역자치, 문화, IT, 기타 등으로 나뉜 지정제안으로 나눠져 있다.

시는 1차 아이디어 계획 접수 후 아이디어 심사와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로 1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공개 워크샵과 시민심사단의 심사로 최우수작 각1점, 우수작 각2점, 가작 각3점 등 최종 1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특히,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일반시민 등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상금이 1800만 원을 지원하며, 실현가능성, 수혜 정도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은 실시 설계용역에 반영한다.

1차 아이디어 계획의 응모는 오는 3월24일까지 대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ityriver)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 받아 메일(idea@se-2.com)을 통해 접수하거나, 우편(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9-20 부천2.0 도시디자인 담당자앞)을통해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작대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ityriver)를 방문하거나 부천시 도시디자인과(032-625-36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대회의 모든 진행과 심사는 시행기관인 부천시와 협의를 거쳐 용역 주관사에서 주관하며, 경기도, 부천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보전협회,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유한대학교, 부천대학교, 디자인정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cwm@hkbs.co.kr
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2012년 02월 25일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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