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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공공디자인 2.0 부천' 설계 착수

부천시(시장 김 만수)는 지난 9일 문체부 선정 시범사업인 '공공디자인 2.0 부천'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공공디자인사업은 시설물 위주의 하드웨어사업에 치중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사용자 관점의 부재로 생기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이에 비해, 본 사업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셜인터랙션 디자인'방법론을 도입해 민·관·전문가가 협력해 사업을 기획하고 소통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비전과 신도시 공동체를 만들어가게 된다

시민의 강은 도심 속 5.5㎞에 달하는 인공생태하천으로 물을 재활용해 개발한 최초 사례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도심속 친환경 지수가 높은 아름다운 공간이다.

외곽순환도로 및 신도시를 감싸는 도시 구조물로 인해 단절 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공간과의 연계·연속성 등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무형적 탈바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민·관·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의 실질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공간적 권역을 나눠 다양성을 갖춘 세부 실행사업을 수립, 2012년 8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의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중·상동 단절경관의 극복, 지하철 7호선의 완공, 길주로 프로젝트, 외곽순환도로하부공간 개발계획, 영상문화단지, 호수공원 등 공간과 사업 간의 연계성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공간을 극대화함으로써 실효적인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syong@constimes.co.kr  

2011년 12월 1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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