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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페라리, VVIP위한 맞춤 프로그램 "실내도 내가 디자인"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는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진 새로운 고객 맞춤 프로그램 '페라리 테일러-메이드(Ferrari Tailor-Made)'를 국내에 소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진정한 비스포크(bespoke,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페라리가 특별히 개발한 고객 맞춤 프로그램이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이는 페라리 디자인 센터의 오랜 연구와 개발 노력의 결실. 그 밑바탕에는 페라리의 핵심 가치인 혁신, 우아함 그리고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자동차 외부 색상부터 실내 트림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마감, 액세서리, 소재, 트리트먼트 및 색상까지 전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된다. 또한 차량 제작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별 개인 전담 디자이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 중 스쿠데리아 . 사진제공=페라리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에 선보인 세 가지 콜렉션 중 스쿠데리아는 페라리 스포츠카의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레이싱급 소재와 마감,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클래식 콜렉션은 마라넬로의 상징적인 GT 차량들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모던한 스타일이 가미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네디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스타일링과 컬러 그리고 소재 면에서 실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했다.

3가지 콜렉션을 통해 고객들은 페라리만의 전통적인 소재와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부터 데님과 같은 트렌디한 소재, 혁신적인 첨단 탄소섬유까지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유례 없이 높은 수준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FMK 관계자는 "이러한 최고 수준의 주문제작 프로그램은 페라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제 국내에서 데님으로 트리밍한 캘리포니아, 클래식 차량인 250 유로파(Europa)에서 영감을 얻은 FF를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기사입력 | 2011-12-12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