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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특허청, 서울 코엑스서 '상표ㆍ디자인권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특허청은 국내 최대 상표ㆍ디자인 전시회인 '2011 상표ㆍ디자인권전'을 12월 1일부터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청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우수상표권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공모전 최우수 상표의 영예는 깨끗하고 바른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식품의 '햇바른'이 안았다.

우수 상표로는 빗자루에서 영감을 얻은 ㈜마미로봇의 핸디진공청소기 '짜루'와 ㈜세이일렉트로닉스의 말하는 전자사전 'SAYPEN'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외에도 뽀로로와 같은 우리 기업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유명 스타들의 브랜드 상품을 통해 스타들이 하나의 상표가 되고, 그 상표가 상품이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도 있다.

김치 브랜드 전시관에는 일본 기무치에 맞선 다양한 우리 김치 브랜드들이 참여해 브랜드 별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시식할 수 있다.

상표뿐 아니라 1인 가구를 위해 아름답고 편리하게 디자인된 식기 세트나 첨단 통신기술의 발달을 보여주는 양면형 스마트폰 등 독창적인 디자인들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나만의 상표를 직접 만들어 등록하면서 상표 제작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모조품이 많이 유통되는 유명 브랜드들의 진품과 모조품을 맞히는 퀴즈 대회도 열린다.

jchu2000@yna.co.kr

| 기사입력 2011-1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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