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

일상 디자인의 가치를 찾아서

‘김신 디자인 잡문집’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한 <고마워, 디자인>은 지난 2월까지 월간 <디자인> 편집장으로 재직하다, 현재 대림미술관 부관장으로 부임한 디자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1백99권에 달하는 디자인 매거진을 발간하며 깨닫게 된 디자인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디자인 기본서라 명명할 수 있는 이 책은 일반인들이 매일 만나는 평범한 디자인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매일 사용하는 돈은 어떻게, 누가 디자인했는지부터 싸구려 물건에 담겨 있는 디자인의 진심, 월급 28만원 인구를 위한 디자인까지 고마운 디자인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현장의 디자이너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고 총 47개의 칼럼이 담겨 있다(김신 저, 디자인하우스, 1만5천원).
/에디터 배미진

2011년 9월 vol.63 
Copyright(c) Style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