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머리' 여자, 뉴욕 거리 활보 '깜짝'

'아이패드 머리'를 가진 여성이 미국 뉴욕의 거리를 활보하는 바람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황색 원피스를 입은 이 여성의 머리는 네 개의 아이패드로 둘러싸여 있는데, 아이패드의 액정화면에는 '여성의 얼굴'이 나온다. 눈동자를 두리번거리는 등 아이패드 화면에 나타난 얼굴은 실제 사람의 얼굴과 흡사한 분위기인데, 이 여성은 노변 카페에 앉아 태연하게 책을 읽는다.

'아이패드 얼굴 여성'의 등장에 대부분의 사람은 기겁하는데, 한 남자가 이 여성의 근처에 다가가 얼굴을 '터치'하는 용기를 보인다. 얼굴을 터치하자, 여성의 얼굴은 '잡지'로 변하고, 이 남자는 화면을 응시하며 흥미롭게 독서를 즐긴다. 이 이벤트는 한 잡지사가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8-02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