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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방마다 맞는 色있다 ‘컬러도 과학’

생활의욕 높여주는 색깔 효과

사람들은 컬러를 통해 자극을 받기도 하고 차분해지기도 하며, 특정 상황을 연상하기도 한다. 컬러는 저마다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목적에 합당하게 조절하면 생활 의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내부의 각 공간에 알맞은 컬러만 배치해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방 - 식욕을 돋우는 오렌지

 

미국의 색채연구가 비렌은 식욕을 돋우는 대표적인 컬러를 ‘오렌지’라고 했다. 오렌지 컬러는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은 물론 활력을 주기 때문에 융화가 잘되는 컬러다. 심리적으로 기능저하를 막아주고, 감정을 자유롭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다루는 주방에 이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면 가족들의 밥맛을 당기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도울 수 있다.

▶ 침실 - 안정감을 주는 블루

블루컬러는 전 세계적으로 기호도가 가장 높은 컬러로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준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심리적으로는 불면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침실에 적합한 컬러다. 창조성을 증가시키고 합리적인 사고를 돕기 때문에 아이들 공부방에도 좋다. 단 너무 차가워 보이지 않도록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아이들 놀이방 - 웃음 나는 옐로

옐로 컬러는 명랑, 생동감, 즐거움 등의 느낌을 주고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낙천적인 태도를 갖게 해 아이들의 놀이방에 활용하면 좋다. 특히 옐로는 신경계와 심장,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장과 간을 자극하는 데도 탁월해 배설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서재 - 집중력 쑥쑥~ 그린

서재에는 알록달록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고 안정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린 컬러는 지식욕과 통찰력을 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교감신경을 떨어뜨려 심신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포커스신문사 | 김지혜기자 2011-06-13 11: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