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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베를린 패션위크, 안야 고켈의 컬렉션

‘청순 글래머’ 릴리 콜, 워킹 실력도 환상 

▶디자이너 안야 고켈의 패션쇼 무대에 오른 모델 릴리 콜.

독일의 디자이너 안야 고켈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베를린 패션위크에서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자이너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주름장식 원피스, 가슴골을 강조한 붉은색 드레스, 속이 살짝 비치는 검은색 니트 상의 등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의상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날, 관객들을 매료시킨 건 의상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영국의 톱모델 릴리 콜이 런웨이에 오른 것.

아기 같은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릴리 콜은 환상적인 몸매와 워킹으로 안야 고켈의 최신 컬렉션을 돋보이게 했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릴리 콜은 영국의 명문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있어, 대표적인 ‘엄친딸’로 꼽히기도 한다.

베를린 패션위크는 22일 막을 내린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1-24 13: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