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환경

옷걸이 아트 '기발해'


미국 뉴욕의 아티스트 콜게이트 설이 선보이고 있는 옷걸이 아트가 화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와이어 옷걸이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 소품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세탁소에서 옷을 돌려받을 때 주로 사용되는 와이어 옷걸이는 철사에 비닐소재를 덧씌워 만든 것으로, 내구성이 약해 소모품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작가는 변형이 쉬운 와이어 옷걸이의 특성을 역으로 이용하여 옷걸이를 하나의 철사공예품으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옷걸이를 다양한 캐릭터와 형상으로 변신시키면서도 고리 부분은 형태 그대로 활용하였다는 것. 특히나 이를 자동차 시트, 골프채, 전갈 꼬리로 활용한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1-17 09:30

자세한 내용보기 : 디자인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