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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조약돌 장신구

ISAR collection by Saskia Diez
조약돌 장신구


image courtesy designboom

독일의 장신구 디자이너 자스키아 디츠(Saskia Diez). 갤러리 오나(Oona)의 전시회 ‘고향(Heimat)’에서 그녀의 컬렉션 ‘이자르(ISAR)’를 만나볼 수 있다. 아틀리에가 자리잡은 뮌헨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이름을 가져온 장신구 컬렉션으로, 모든 작품은 ‘돌’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강가에서 주운 백운석, 방해석, 유혈암과 여느 조약돌까지. 자스키아 디츠는 돌들을 조심스레 자르고 연마하여 반지 위에 올렸다. 말하자면 돌멩이가 보석을 대신한 것이다.

image courtesy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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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으로 가치를 더하는 것이죠. 돌을 자르고 연마하는 과정은 공장에서 이뤄졌는데, 보통은 돌보다 훨씬 값비싼 재료들을 다루는 곳이었지요. 그러니 그 분들이 어째서 조약돌에 이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 하지만 결과물을 보건대, 분명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었던 노력이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www.saskia-diez.com
www.oona-galerie.de

원출처 :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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